![故이선균, 오늘(29일) 비공개 발인식 엄수 "원하는 만큼 애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 [TEN이슈]](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BF.35427941.1.jpg)
29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이선균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이후 수원시연화장의 화장터를 지나 고인의 유해는 경기 광주 삼성엘리시움에 봉안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선균 측은 "발인을 포함한 모든 장례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유가족과 동료, 지인 모두가 원하는 만큼 애도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1999년 데뷔한 이선균은 적지 않은 시간 무명 생활을 보내다 2007년 드라마 '하얀거탑', '커피 프린스 1호점' 등을 통해 존재감을 나타냈다. 이후 드라마 '파스타'(2010), '골든 타임'(2012)에 출연하며 잇달아 흥행에 성공했고, 영화계로 영역을 넓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영화 '화차'(2012),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끝까지 간다'(2014) 등에서 개성 넘치고 실감나는 연기로 박수를 받았다.
![](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BF.21517106.1.jpg)
![故이선균, 오늘(29일) 비공개 발인식 엄수 "원하는 만큼 애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 [TEN이슈]](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BF.19840201.1.jpg)
지난 5월 칸 영화제에서는 '잠'(감독 유재선),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감독 김태곤) 등 무려 2편의 주연작이 동시 초청됐다. 당시 이선균은 아내 전혜진, 두 아들과 함께 영화제에 참석하는 등 칸 영화제서 굵직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선균은 마약 투약 관련 혐의로 3차례에 걸쳐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강남 유흥업소 마담 A(29·여·구속)씨에 공갈 협박을 받아 3억여 원을 건넸다며 고소, 병합된 사건 역시 함께 조사받고 있었다.
![故이선균, 오늘(29일) 비공개 발인식 엄수 "원하는 만큼 애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 [TEN이슈]](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BF.35424726.1.jpg)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