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위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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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템페스트(TEMPEST)가 베트남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템페스트(한빈, 형섭, 혁, 은찬, 루, 화랑, 태래)는 지난 23일(현지 시간) 베트남에서 개최된 '호조 뮤직 페스티벌(HOZO Music festival)'에 참여했다.

'호조 뮤직 페스티벌'은 베트남 최대 음악 축제로, 템페스트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빈의 모국인 베트남에서 공연을 펼쳐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템페스트는 공연 전날 호찌민 공항에 입국과 동시에 5천여 명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아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템페스트는 'Dragon(飛上)(드래곤(비상))'을 첫 곡으로 선보이며 현지 팬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어 '난장(Dangerous)(데인저러스)', 'Vroom Vroom(브룸 브룸)' 무대를 이어가며 템페스트만의 넘치는 에너지를 선사했다.

이후로도 템페스트는 'Taste The Feeling(테이스트 더 필링)', 'DIVE(다이브)', 'Bad News(배드 뉴스)', 'Freak Show(프릭 쇼)' 등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은 다채로운 무드의 곡을 잇달아 선보였고, 'Can't Stop Shining(캔 스탑 샤이닝)'을 마지막 무대로 다음 만남을 약속했다.

공연을 마친 뒤 템페스트는 소속사를 통해 "그토록 가고 싶었던 곳이자 한빈의 모국인 베트남에서 음악을 좋아해 주시는 수많은 관객분들과 우리 iE(공식 팬덤명)분들께 저희들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희들에게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셨고 또 모두 '템페스트 사랑해!'를 외쳐주셔서 큰 감동을 느꼈다"라며 "베트남 '호조 뮤직 페스티벌'은 절대 잊지 못할 공연, 추억이 될 거 같다"고 덧붙였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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