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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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예대상'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쇼/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후 수많은 이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2023 KBS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방송인 신동엽, 주우재, 배우 조이현이 사회를 맡았다.

최우수상 쇼/버라이어티 부문 수상자는 '불후의 명곡' 김준현과 '홍김동전' 홍진경에게 돌아갔다.

김준현은 "8살, 6살 딸들이 안 자고 기다리고 있다. 연예인 아빠를 자랑스러워하더라"라며 "제작진들이 정말 많이 고생했다.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봤다. 함께 해주는 가수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홍진경은 "'홍김동전'이 이제 종영을 하게된 상황에서 이 상을 주신 건 수고했다는 의미로 느껴진다. 아쉬운 마음을 미루고 좋은 기회를 만나게 된다면 다시 밝은 웃음을 드리겠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KBS 측은 지난 18일 ‘홍길동전’에 이어 19일에는 ‘옥탑방 문제아들’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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