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문성현은 '원경'에서 원경왕후 민씨(차주영 분)와 태종 이방원(이현욱 분)의 첫째 아들인 양녕대군을 연기한다. 현재 양녕대군의 아역은 배우 김건우가 맡아 열연 중이며, 극 후반부에는 문성현이 성인 양녕대군으로 등장해 극의 몰입감을 높일 전망이다.
'원경'은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남편 태종과 협력했던 원경왕후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부부인 동시에 나라 운영의 동반자였던 두 사람의 갈등과 열정을 담아내고 있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tvN에서 방송되며, 총 12부작으로 제작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원경' 8회는 전국 가구 시청률 평균 3.6%, 최고 4.5%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합편성채널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문성현은 최근 '미녀와 순정남'으로 '2024 KBS 연기대상' 청소년 아역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SBS '인기가요'의 MC로 활약하며 여러 방면에서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올해 스무 살이 된 문성현은 그간의 연예계 활동을 토대로 업계에서 주목받는 신예로 자리 잡았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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