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사진제공=KBS
'불후의 명곡' /사진제공=KBS
남우현의 북받친 감동 무대가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KBS2 ‘불후의 명곡’은 51주 연속 동시간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637회는 ‘명사 특집 이경규 편’ 2부가 전파를 탄다.

이번 2부에는 부활, 홍경민과 정모, 남우현, 나태주의 무대가 시청자들을 만난다. 전설급 라인업인 부활, 야심 찬 무대를 준비한 홍경민, 정모에 이어 솔로로 자신만의 보컬을 뽐낼 남우현, 태권 트로트로 무대를 뒤집어 놓을 나태주까지, 막강 라인업인 5인의 무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이중 남우현은 노래를 부르다 감정이 올라온 듯 떨리는 입술로 마이크를 내리는 모습이 포착된다. 인피니트의 메인보컬인 남우현의 짙은 감성 무대가 어떨지 팬들의 관심을 자아낸다. 이경규 역시 “솔직히 말해서 울 뻔했다”는 코멘트를 전한다고.

특히 지난 1부 이수지에 이어 이번 2부에도 이경규 후배들의 특별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무대 위 무릎을 꿇은 2명의 출연자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 이들은 이경규에게 큰절을 전한 뒤 무릎을 꿇은 채로 존경과 사랑을 담아 무대를 꾸몄다고. 이들의 무대에 이경규는 열띤 박수를 치다가 두 팔을 벌려 만세를 하는 등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이경규에 헌정 무대를 전하기 위해 자리한 특별한 출연진이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불후의 명곡’ 명사 특집 5번째 주인공인 이경규는 ‘버럭’과 ‘호통’ 콘셉트로 대중에 사이다 웃음을 전하며 42년째 사랑받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예능 대부. 지난 1부에서는 이소라의 무대를 완벽 복사한 이수지의 헌정 무대를 비롯해 안성훈, 황치열, 소닉스톤즈, 하이키 등의 무대를 통해 이경규가 좋아하는 음악, 이경규 제작 영화 OST 등을 재해석해 다시 불렀다.

이번 ‘불후의 명곡-명사 특집 이경규 편’은 지난 16일 방송된 1부에 이어 2부가 전파를 탄다. 매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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