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어썸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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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유정 매혹적인 비주얼을 뽐냈다.

3일 공개된 사진 속 김유정은 베일을 쓰고 어딘가 응시하는 것만으로도 강렬한 아우라를 풍긴다.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마저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몽환적인 매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드라마 ‘마이 데몬’ 속 차갑고 도도한 ‘도도희’ 캐릭터의 서사를 그대로 담아낸 듯한 치명적이면서도 섹시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어썸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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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컷에서 김유정은 악마의 날개를 연상케 하는 평범하지 않은 소품마저도 찰떡으로 소화해낸다. 드라마틱한 콘셉트까지 본인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 낸 것. 절제된 포즈와 표정으로도 A컷을 만들어내는 김유정의 모습에 드라마의 연장선인 이번 화보에서도 극의 매력들이 느껴진다며 스태프들의 호평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드라마 역시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4회에는 도도희와 정구원(송강 분)의 티격태격 케미부터 범인을 잡기 위한 두 사람의 공조가 시작돼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혐관(혐오 관계)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가 서서히 서로에게 스며드는 로맨스로 변화하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에 더욱 기대를 모았다.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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