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제공=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수미와 추성훈의 어머니가 손녀 자랑 배틀을 벌인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X 자아성찰 프로그램. 3일 방송되는‘사당귀’ 234회에서 김수미가 “촬영 힘들 때마다 손녀 동영상을 본다. 없던 힘이 절로 생긴다”라며 손녀 자랑을 한다.

김수미와 추성훈의 어머니는 식사 도중 손녀딸 자랑으로 공감대를 형성한다. 김수미의 손녀이자 배우 서효림의 딸인 정조이는 통통한 볼살과 앙증맞은 자태가 랜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인 바 있다.

김수미는 “나한테는 우리 손녀가 1등”이라면서 “촬영하다 너무 힘들면 손녀 동영상을 본다. 우리 손녀의 재롱을 보고 있으면 없던 힘이 절로 난다. 에너지가 막 생긴다”라며 팍팍한 삶의 활력소 같은 손녀 자랑을 이어간다.

김수미의 멈출 줄 모르는 손녀 자랑에 추성훈의 어머니도 “이 세상에서 사랑이가 제일 예쁘다”라며 본격적인 추사랑 자랑에 시동을 건다. 특히 추성훈의 어머니는 “집에서 1분 거리에 목욕탕이 있는데 사랑이의 취미라고 할 만큼 사랑이와 목욕탕을 자주 간다”라고 말한다. 여기에 “특히 사랑이가 등에 비누칠을 직접 해주는데 그럴 때마다 너무 예쁘고 대견하더라”라고 덧붙이며 마냥 사랑스럽기만 한 사랑이 자랑을 늘어놨다.

그런 가운데 추성훈의 어머니가 김수미의 한 마디에 왈칵 눈물을 쏟는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김수미는 추성훈의 어머니가 아들의 한국 생활을 궁금해하자 “성훈씨는 굉장히 정직하고 겸손한 사람”이라면서 “(영화 촬영 당시) 대화를 자주 했는데 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라고 칭찬하며 함께 영화 촬영을 하면서 느꼈던 바를 이야기한다.

김수미는 “그런 성훈씨를 보면서 ‘어머니 교육을 잘 받았구나’, ‘어머니가 잘 키웠고 잘 가르쳤구나’라고 생각했다”라며 애썼다는 마음을 표한다. 이에 결국 추성훈의 어머니는 감정이 북받친 듯 뜨거운 눈물을 흘려 추성훈의 마음을 저릿하게 했다.

입만 열면 손녀 자랑을 쏟아낸 김수미와 추성훈 어머니의 배틀은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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