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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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낮에 뜨는 달' 표예진과 김영대의 로맨스가 언제 시작될까.

13일 공개된 스틸은 동굴에서의 하룻밤 이후 심경에 변화가 생긴 한리타의 모습을 담았다. 전날 밤 자신을 덮어줬던 도하의 두루마기를 빨아 물기를 말리는 장면이 눈길을 끈다. 지난 방송에서 도하(김영대)를 따라 가야인 위령탑을 찾은 뒤 그의 속내를 알게 된 한리타. 진정한 복수를 다짐한 그였지만, 집 안에서 자기 편 하나 없는 도하를 보고 어쩐지 연민을 느낀다. 이어지는 스틸은 그 장면을 지켜보는 도하의 모습을 포착했다. 제 옷을 정성스럽게 정리하는 한리타의 뒷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도하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늦은 밤 홀로 서 있는 한리타와 그를 찾아온 도하의 모습도 눈에 띈다. 모두가 잠든 늦은 밤,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밖을 서성이는 한리타. 으슥한 밤, 한리타가 방 밖에 나와 서성인 이유는 무엇일지, 또 그런 그녀를 발견한 도하가 어떤 말을 건네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가까워지는 도하와 한리타의 관계를 보여주며 애틋한 로맨스를 예고한 '낮에 뜨는 달'.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설렘을 선사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낮에 뜨는 달'은 매주 수목 밤 9시 ENA 채널에서 방송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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