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너를 찾아서' 포스터. /사진제공=(주)미디어소프트필름
영화 '너를 찾아서' 포스터. /사진제공=(주)미디어소프트필름
영화 '너를 찾아서'(감독 마샤 쿨리지)가 11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다.

'너를 찾아서'는 폴란드 바르샤바를 배경으로 떠오르는 천재 성악가 로베르토가 2차 세계대전 속 잃어버린 첫사랑을 찾기 위해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영화.

'대부 2'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제작자 프레드 로스가 미드 'CSI', '섹스 앤 더 시티'의 감독 마샤 쿨리지와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의 각본가 데이빗 S. 워드의 손 끝에서 생생하게 살아났다.

넷플릭스 시리즈 '바이킹스' 주연을 맡으며 주목받는 신인으로 떠오른 영국 배우 레오 수터의 열연에 '토르'의 스텔란 스카스가드와 '원더우먼'의 코니 닐슨의 명연기가 더해진다.

영화 속 성악가와 바이올리니스트의 로맨스가 이루어지는 만큼 쇼팽, 비제의 음악은 물론 아카데미 수상 작곡가 얀 카츠마렉과 프라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환상의 하모니가 두 연인의 절절한 로맨스에 깊이를 더해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다.

포스터에는 눈부신 태양 속 비상하는 전투기를 뒤로 하고 레오 수터와 애들레이드 클레멘스가 서로를 사랑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순간을 포착하여 역경을 딛고 피어난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영화 '너를 찾아서'는 오는 11월 국내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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