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JTBC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 측은 이홍조(조보아 역)와 장신유(로운 역)의 아련한 눈맞춤을 공개했다. 3백여 년 전, 같은 다리 위에서 포착된 두 연인의 애절한 포옹은 이들 전생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홍조와 장신유가 관계의 터닝포인트를 맞은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은 부용재 축제에서 재회한 이홍조, 장신유의 모습을 담고 있다. 낙화놀이가 한창인 축제 현장에서 공허한 눈으로 어딘가를 바라보는 이홍조. 그런 이홍조를 먼발치서 바라보는 장신유의 붉어진 눈시울은 왠지 모르게 가슴을 아릿하게 한다. 엇갈린 감정 속 혹독한 입덕 부정기를 겪고 있는 이홍조, 장신유의 마음이 서로에게 닿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날 방송되는 '이 연애는 불가항력' 9회에서는 흑주술서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이홍조와 장신유의 전생도 드러날 예정. '이 연애는 불가항력' 제작진은 "끊어낼 수 없는 불가항력적 운명의 시작점, 베일에 가려졌던 이홍조와 장신유의 전생이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운명적인 첫 만남을 기대해 달라"면서 "또 흑주술서와 저주 인형이 심상치 않은 위기를 몰고 올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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