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그룹 타이푼(솔비, 우재)이 13년 만에 다시 뭉쳤다.
혼성 그룹 타이푼이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디지털 싱글 '왜 이러는 걸까'를 공개한다. 이번 싱글은 타이푼이 5000일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지난 7월 거북이의 '비행기'를 리메이크하며 혼성 그룹의 계보를 있는데 이어 신곡까지 발매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신곡 '왜 이러는 걸까'는 솔비와 우재의 듀엣곡으로, 기존에 타이푼이 가지고 있던 시원한 감성에 달콤함을 얹어 내놓는 미디움 팝 스타일의 곡이다. 타이푼 데뷔 시절부터 18년 간 인연을 이어온 히트곡 메이커 김세진·한밤 작곡가의 곡으로, 중독성 있고 쉬운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또한 사랑을 시작한 연인들의 마음을 대변한 솔비와 우재의 담백한 보컬이 듣기만 해도 기분 좋은 멜로디와 리듬과 어우러져 노래가 끝나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여운을 남긴다.
특히 '미대 오빠' 우재가 직접 그린 앨범 커버도 눈길을 끈다. 연인들 사이에서 '내 맘이 마음대로 안 되는' 간지러운 기분이 담긴 가사를 앨범 커버에 고스란히 표현하며 곡의 달달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타이푼 멤버들의 애정이 듬뿍 담긴 13년 만의 신곡 '왜 이러는 걸까'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타이푼은 신곡 발표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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