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보형' 김준현, 의외의 자기 관리…커팅제 먹고 "살찌니까"
'먹보형' 김준현, 의외의 자기 관리…커팅제 먹고 "살찌니까"
'먹보형' 김준현, 의외의 자기 관리…커팅제 먹고 "살찌니까"
'먹보형' 김준현, 의외의 자기 관리…커팅제 먹고 "살찌니까"
'먹보형' 김준현, 의외의 자기 관리…커팅제 먹고 "살찌니까"
'먹보형' 김준현, 의외의 자기 관리…커팅제 먹고 "살찌니까"
'먹고 보는 형제들' 스틸 / 사진제공=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 스틸 / 사진제공=SBS Plus
‘먹보 형제’ 김준현, 문세윤이 무려 4시간 반 만에 도착한 첫 인도네시아 식당에서 ‘멘붕’ 사태를 겪는다.

5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하는 SBS Plus 신규 예능 ‘먹고 보는 형제들’(이하 ‘먹보형’)에서는 인도네시아로 여행을 떠난 김준현-문세윤의 대망의 ‘첫 끼’ 먹방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김준현, 문세윤은 인도네시아 공항에서 내린 후부터 연신 육수(?)를 쭉쭉 뽑으며 현지 첫 번째 맛집 찾기 삼매경에 빠진다. 이 식당은 박미 국수를 파는 로컬 맛집으로, 김준현, 문세윤은 ‘대한민국 먹대장’의 명예(?)를 걸고 박미 국수를 먹기 위한 ‘먹방 대장정’을 시작한다.

잠시 후, 공항철도를 거쳐 지하철을 타면서 갖은 난관과 위기를 겪은 두 사람은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작열하는 태양을 맞이한다. 태양 아래 한참을 걷던 문세윤은 “또 새? 쩐다..”며 계속 땀을 줄줄 흘리는 김준현을 걱정한다. 이에 김준현은 “근데 너 생각보다 잘 걷는다? 내가 널 너무 과소평가 했냐?”라며 뚱보 세계관 속 극찬을 남겨 웃음을 안긴다.

이윽고 ‘먹보 형제’는 인도네시아 공항에서부터 무려 4시간 반 만에 첫 식당에 도착한다. 감개무량한 김준현은 “대한민국에서 출발해서 12시간 만이다”라며 기념 샷부터 남긴다. 이어 그는 인도네시아어로 된 메뉴판을 보더니 “지금부터가 시작이다”라며 비장하게 번역기 애플리케이션을 꺼내든다. 하지만 번역된 음식명이 ‘넓은 욕조’, ‘큰 고무’, ‘나무의 일종’, ‘미묘함’ 등이라 두 사람을 당황케 한다. 결국 김준현, 문세윤은 “아이~ 배고파”라며 메뉴판에 머리를 박고는 그 어느 때보다 학구열을 불태운다.

이후 신중하게 고른 현지 음식으로 첫 식사를 마무리 한 두 사람은 기막히게 냉정한 맛 평가로 ‘먹보형’만의 ‘믿먹’(믿고 먹는) 지도를 완성한다. 그런가 하면 김준현은 폭풍 같은 식사를 한 뒤, 조용히 탄수화물 커팅제를 꺼내 문세윤에게도 “살찌니까 먹어~”라고 권한다. 이에 문세윤은 탄수화물 범벅 박미를 먹고도 “탄수화물 안 먹었잖아!”라고 억울해하며 티격태격 케미를 폭발시킨다.

첫 동반 해외여행을 떠난 김준현, 문세윤의 인도네시아 먹방 여행기는 5일 저녁 8시 30분 SBS Plus에서 첫 방송되는 ‘먹고 보는 형제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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