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신곡 '트위스트고고' 무대를 공개했다.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흥과 끼를 제대로 물려받은 트롯 가족들이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했다.
22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81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5%를 기록하며 일일 종편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은 ‘트롯 유전자’ 특집으로 꾸며져 홍지윤 동생 홍주현, 홍자 동생 박지혜, 양지은 사촌동생 양효리, 정다경 어머니 정은숙, 쌍둥이 트롯 자매 윙크, 그리고 비즈니스 형제 진웅, 최대성이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꾸몄다.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이찬원의 신곡 ‘트위스트고고’ 무대가 공개됐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청량감 가득한 이찬원의 목소리가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면서 시작부터 ‘화밤’의 분위기 제대로 살렸다.
이후 홍지윤·홍주현, 홍자·박지혜, 양지은·양효리, 정다경·정은숙, 윙크(강승희·강주희), 진웅·최대성은 ‘사랑은 마끼아또’, ‘사랑의 트위스트’, ‘칵테일 사랑’, ‘당신없인 못 살아’, ‘좋다’, ‘반했어’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해 붕어빵 비주얼부터 목소리까지 ‘피는 못 속이는’ 에너지와 매력을 드러냈다.
홍지윤·홍주현은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면서 ‘찐자매’의 케미를 보여줬다. “누가 더 예쁘다고 생각하냐”는 MC 붐의 질문에 동시에 손을 든 두 사람. 이에 붐은 “이러니까 부딪히는 거다. 한 집안에 두 명의 공주는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홍자 동생 박지혜는 골룸 성대모사부터 좀비 행동 모사까지 완벽하게 선보이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어 양효리는 사촌 언니 양지은의 어마어마했던 학창 시절의 인기를 언급했고, 정다경의 어머니 정은숙은 소녀 같은 귀여운 매력으로 출연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윙크 강승희·강주희는 비주얼부터 목소리, 취향까지 똑같은 모습으로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지윤·홍주현, 정다경·정은숙, 윙크, 김태연·은가은이 ‘붐 팀’으로, 홍자·박지혜, 양지은·양효리, 김의영·강예슬, 진웅·최대성이 ‘장민호 팀’으로 나뉘어져 ‘데스매치’에 들어갔고, 1라운드에서 정다경과 양지은이 만났다. 양지은은 문연주의 ‘도련님’을 선곡해 시원시원한 무대를 펼쳤고, 98점을 받았다. 정다경은 양지은의 신나는 무대에도 흔들리지 않는 진한 감성으로 전미경의 ‘장녹수’를 불렀고, 97점을 받았다.
2라운드는 홍지윤과 홍자가 대결했다. 가요계 ‘홍’씨의 자존심을 걸고 대결을 시작한 두 사람. 홍지윤은 금잔디의 ’당신은 명작’으로 선공에 나섰고, 동생의 응원을 받으면서 말 그대로 열창을 한 홍지윤은 97점을 받았다. 홍자는 신유의 ‘왜 그렇게 사셨어요’로 맞섰다. 부모님께 전하는 노래인 만큼 마음을 다한 홍자의 무대는 감동을 안겼고, 양지은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100점을 받았다.
3라운드는 김태연과 김의영이 맞붙었다. ‘당연하지’ 게임에서 김의영을 향해 크게 한 방 먹인 김태연은 장윤정의 ‘세월아’를 선곡해 불렀고,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가창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MC 장민호는 “김태연이 김태연했다”고 극찬했고, 이 무대는 99점을 받았다. 김의영은 ‘캡사이신 보이스’와 딱 어울리는 서주경의 ‘당돌한 여자’를 선곡했다. 노래부터 댄스까지 흠잡을 데 없는 무대를 완성하며 96점을 받았다.
4라운드는 은가은과 최대성이 승부를 펼쳤다. 최대성은 ‘삼행시’ 게임에서 ‘찐친’ 은가은에게 “’은’가은이었던가? ‘가’은아, ‘은’제 성공할래?”라고 살벌하게 공격했고, 윙크 강주희는 “재수없어!”라면서 과몰입해 웃음을 유발했다. 은가은은 박군의 ‘아침밥상’으로 선공에 나섰고, 은가은은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유쾌한 무대매너까지 장착해 최고의 무대를 만들며 100점을 받았다. 나훈아의 ‘자네!’를 선곡한 최대성은 노래에 몰입해 무릎까지 꿇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96점을 받았다.
5라운드는 홍주현과 강예슬이 만났다. “너무 예뻐서 지목했다”는 강예슬의 말에 홍주현은 “언니(홍지윤)보다 더 예쁜 것 같다”고 칭찬을 주고받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홍주현은 금잔디의 ‘나를 살게하는 사람’(OST ver.)으로 감성 무대를 꾸몄다. 짙은 감정선에 깔끔한 고음까지 언니 홍지윤도 만족한 무대는 97점을 받았다. 강예슬은 홍진영의 ‘사랑의 와이파이’를 선곡해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상큼한 무대로 99점을 받았다.
‘행운권 라운드’인 6라운드에서는 윙크와 진웅이 맞붙었다. 진웅은 설운도의 ‘애인이 돼주세요’를 선곡해 묵직한 동굴 보이스를 뽐내다가 느끼한 퍼포먼스로 웃음을 유발하며 99점을 받았다. 윙크는 서울패밀리의 ‘이제는’을 불렀다. 처음으로 남녀 혼성듀오의 노래에 도전한다는 윙크는 시작부터 눈을 사로잡는 댄스 퍼포먼스와 완벽한 호흡으로 96점을 받았다. 진웅의 승리로 ‘장민호 팀’은 승점 +2점과 함께 행운권까지 획득했다.
7라운드는 정다경·정은숙과 홍자·박지혜의 대결이었다. 정다경·정은숙은 장윤정의 ‘어머나’를 부르며 미소를 유발하는 사랑스러운 무대로 100점을 받았다. 특히 정다경 어머니의 수준급 노래실력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홍자·박지혜는 윙크의 ‘얼쑤’를 불렀다. 보는 이들의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만든 신나는 무대로 유쾌함을 선사했지만 94점에 그쳤다.
마지막 8라운드는 김태연·은가은과 양지은·양효리가 출격했다. 김태연·은가은은 ‘맏내딸’을 선곡해 노래 가사에 딱맞는 다정다감한 애교쟁이 매력을 드러내며 99점을 받았다. 양지은·양효리는 새샘트리오의 ‘나성에 가면’으로 무대를 꾸몄다. “경기에 임하듯이 이기도록 하겠다”는 양효리의 남다른 각오로 시작한 무대는 마지막답게 모두를 하나로 만들었고, 99점을 받았다.
모든 ‘데스매치’ 대결 끝 3대5로 ‘장민호 팀’이 앞서는 가운데 ‘장민호 팀’에서 뽑은 행운권이 ‘승점 +4’가 나오면서 최종 스코어 3대9로 ‘장민호 팀’이 승리를 가져갔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흥과 끼를 제대로 물려받은 트롯 가족들이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했다.
22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81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5%를 기록하며 일일 종편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은 ‘트롯 유전자’ 특집으로 꾸며져 홍지윤 동생 홍주현, 홍자 동생 박지혜, 양지은 사촌동생 양효리, 정다경 어머니 정은숙, 쌍둥이 트롯 자매 윙크, 그리고 비즈니스 형제 진웅, 최대성이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꾸몄다.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이찬원의 신곡 ‘트위스트고고’ 무대가 공개됐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청량감 가득한 이찬원의 목소리가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면서 시작부터 ‘화밤’의 분위기 제대로 살렸다.
이후 홍지윤·홍주현, 홍자·박지혜, 양지은·양효리, 정다경·정은숙, 윙크(강승희·강주희), 진웅·최대성은 ‘사랑은 마끼아또’, ‘사랑의 트위스트’, ‘칵테일 사랑’, ‘당신없인 못 살아’, ‘좋다’, ‘반했어’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해 붕어빵 비주얼부터 목소리까지 ‘피는 못 속이는’ 에너지와 매력을 드러냈다.
홍지윤·홍주현은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면서 ‘찐자매’의 케미를 보여줬다. “누가 더 예쁘다고 생각하냐”는 MC 붐의 질문에 동시에 손을 든 두 사람. 이에 붐은 “이러니까 부딪히는 거다. 한 집안에 두 명의 공주는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홍자 동생 박지혜는 골룸 성대모사부터 좀비 행동 모사까지 완벽하게 선보이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어 양효리는 사촌 언니 양지은의 어마어마했던 학창 시절의 인기를 언급했고, 정다경의 어머니 정은숙은 소녀 같은 귀여운 매력으로 출연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윙크 강승희·강주희는 비주얼부터 목소리, 취향까지 똑같은 모습으로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지윤·홍주현, 정다경·정은숙, 윙크, 김태연·은가은이 ‘붐 팀’으로, 홍자·박지혜, 양지은·양효리, 김의영·강예슬, 진웅·최대성이 ‘장민호 팀’으로 나뉘어져 ‘데스매치’에 들어갔고, 1라운드에서 정다경과 양지은이 만났다. 양지은은 문연주의 ‘도련님’을 선곡해 시원시원한 무대를 펼쳤고, 98점을 받았다. 정다경은 양지은의 신나는 무대에도 흔들리지 않는 진한 감성으로 전미경의 ‘장녹수’를 불렀고, 97점을 받았다.
2라운드는 홍지윤과 홍자가 대결했다. 가요계 ‘홍’씨의 자존심을 걸고 대결을 시작한 두 사람. 홍지윤은 금잔디의 ’당신은 명작’으로 선공에 나섰고, 동생의 응원을 받으면서 말 그대로 열창을 한 홍지윤은 97점을 받았다. 홍자는 신유의 ‘왜 그렇게 사셨어요’로 맞섰다. 부모님께 전하는 노래인 만큼 마음을 다한 홍자의 무대는 감동을 안겼고, 양지은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100점을 받았다.
3라운드는 김태연과 김의영이 맞붙었다. ‘당연하지’ 게임에서 김의영을 향해 크게 한 방 먹인 김태연은 장윤정의 ‘세월아’를 선곡해 불렀고,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가창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MC 장민호는 “김태연이 김태연했다”고 극찬했고, 이 무대는 99점을 받았다. 김의영은 ‘캡사이신 보이스’와 딱 어울리는 서주경의 ‘당돌한 여자’를 선곡했다. 노래부터 댄스까지 흠잡을 데 없는 무대를 완성하며 96점을 받았다.
4라운드는 은가은과 최대성이 승부를 펼쳤다. 최대성은 ‘삼행시’ 게임에서 ‘찐친’ 은가은에게 “’은’가은이었던가? ‘가’은아, ‘은’제 성공할래?”라고 살벌하게 공격했고, 윙크 강주희는 “재수없어!”라면서 과몰입해 웃음을 유발했다. 은가은은 박군의 ‘아침밥상’으로 선공에 나섰고, 은가은은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유쾌한 무대매너까지 장착해 최고의 무대를 만들며 100점을 받았다. 나훈아의 ‘자네!’를 선곡한 최대성은 노래에 몰입해 무릎까지 꿇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96점을 받았다.
5라운드는 홍주현과 강예슬이 만났다. “너무 예뻐서 지목했다”는 강예슬의 말에 홍주현은 “언니(홍지윤)보다 더 예쁜 것 같다”고 칭찬을 주고받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홍주현은 금잔디의 ‘나를 살게하는 사람’(OST ver.)으로 감성 무대를 꾸몄다. 짙은 감정선에 깔끔한 고음까지 언니 홍지윤도 만족한 무대는 97점을 받았다. 강예슬은 홍진영의 ‘사랑의 와이파이’를 선곡해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상큼한 무대로 99점을 받았다.
‘행운권 라운드’인 6라운드에서는 윙크와 진웅이 맞붙었다. 진웅은 설운도의 ‘애인이 돼주세요’를 선곡해 묵직한 동굴 보이스를 뽐내다가 느끼한 퍼포먼스로 웃음을 유발하며 99점을 받았다. 윙크는 서울패밀리의 ‘이제는’을 불렀다. 처음으로 남녀 혼성듀오의 노래에 도전한다는 윙크는 시작부터 눈을 사로잡는 댄스 퍼포먼스와 완벽한 호흡으로 96점을 받았다. 진웅의 승리로 ‘장민호 팀’은 승점 +2점과 함께 행운권까지 획득했다.
7라운드는 정다경·정은숙과 홍자·박지혜의 대결이었다. 정다경·정은숙은 장윤정의 ‘어머나’를 부르며 미소를 유발하는 사랑스러운 무대로 100점을 받았다. 특히 정다경 어머니의 수준급 노래실력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홍자·박지혜는 윙크의 ‘얼쑤’를 불렀다. 보는 이들의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만든 신나는 무대로 유쾌함을 선사했지만 94점에 그쳤다.
마지막 8라운드는 김태연·은가은과 양지은·양효리가 출격했다. 김태연·은가은은 ‘맏내딸’을 선곡해 노래 가사에 딱맞는 다정다감한 애교쟁이 매력을 드러내며 99점을 받았다. 양지은·양효리는 새샘트리오의 ‘나성에 가면’으로 무대를 꾸몄다. “경기에 임하듯이 이기도록 하겠다”는 양효리의 남다른 각오로 시작한 무대는 마지막답게 모두를 하나로 만들었고, 99점을 받았다.
모든 ‘데스매치’ 대결 끝 3대5로 ‘장민호 팀’이 앞서는 가운데 ‘장민호 팀’에서 뽑은 행운권이 ‘승점 +4’가 나오면서 최종 스코어 3대9로 ‘장민호 팀’이 승리를 가져갔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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