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주는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 대본을 보는 내내 웃고, 울었다.
27일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 측은 이학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
이학주(남연준 역)는 어떤 장르, 어떤 캐릭터를 만나든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배우다. 그런 그가 '연인'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극에 도전한다. 극중 이학주가 분한 남연준은 성균관 유생으로 늘 흔들림 없는 대쪽 같은 인물. 이쯤에서 이학주에게 직접 드라마 '연인'에 대해, '연인' 속 매력적인 캐릭터 남연준에 대해 들어봤다.
이학주는 '연인' 출연 이유에 대해 "일단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병자호란 전후 시대를 보여주는데 인물들이 겪는 사건들과, 많은 감정이 한데 어우러져 대본을 보는 내내 웃고, 울고, 멈출 수 없게 만들었다. 주요 캐릭터들뿐 아니라 모든 인물이 매력 있다. 마치 정말로 그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 같아서 이야기에 푹 빠졌다"라고 말했다.
이학주는 남연준에 대해 "능군리 마을을 대표하는 유생이다. 굉장히 지조 있고 신념도 강하다. 옳은 것을 쫓으려 하는 마음이 참 아름답고 멋있다는 것이 남연준의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이학주의 설명처럼 남연준은 흔들림 없이 올곧은 신념을 지키는 인물이다. 하지만 전쟁 풍화는 그런 남연준의 인생까지 송두리째 흔든다. 그만큼 배우의 폭넓은 감정표현이 매우 중요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이학주는 "우직하게 신념을 지켜나가는 연준이지만 그 과정에서 느끼는 두려움, 갈등 등 여러 복잡한 감정들을 잘 어우러지게 표현하고 싶었다. 입체감 있는 캐릭터인 만큼, 제가 노력한 부분들이 시청자들께도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학주는 '연인'에 대해 "병자호란을 다루는 이야기 중에서도 특히 보통의 삶, 우리의 일상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사랑을 잃지 않는 인물들을 통해 깊은 울림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귀띔했다.
'연인'은 오는 8월 4일 첫 방송 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27일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 측은 이학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
이학주(남연준 역)는 어떤 장르, 어떤 캐릭터를 만나든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배우다. 그런 그가 '연인'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극에 도전한다. 극중 이학주가 분한 남연준은 성균관 유생으로 늘 흔들림 없는 대쪽 같은 인물. 이쯤에서 이학주에게 직접 드라마 '연인'에 대해, '연인' 속 매력적인 캐릭터 남연준에 대해 들어봤다.
이학주는 '연인' 출연 이유에 대해 "일단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병자호란 전후 시대를 보여주는데 인물들이 겪는 사건들과, 많은 감정이 한데 어우러져 대본을 보는 내내 웃고, 울고, 멈출 수 없게 만들었다. 주요 캐릭터들뿐 아니라 모든 인물이 매력 있다. 마치 정말로 그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 같아서 이야기에 푹 빠졌다"라고 말했다.
이학주는 남연준에 대해 "능군리 마을을 대표하는 유생이다. 굉장히 지조 있고 신념도 강하다. 옳은 것을 쫓으려 하는 마음이 참 아름답고 멋있다는 것이 남연준의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이학주의 설명처럼 남연준은 흔들림 없이 올곧은 신념을 지키는 인물이다. 하지만 전쟁 풍화는 그런 남연준의 인생까지 송두리째 흔든다. 그만큼 배우의 폭넓은 감정표현이 매우 중요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이학주는 "우직하게 신념을 지켜나가는 연준이지만 그 과정에서 느끼는 두려움, 갈등 등 여러 복잡한 감정들을 잘 어우러지게 표현하고 싶었다. 입체감 있는 캐릭터인 만큼, 제가 노력한 부분들이 시청자들께도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학주는 '연인'에 대해 "병자호란을 다루는 이야기 중에서도 특히 보통의 삶, 우리의 일상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사랑을 잃지 않는 인물들을 통해 깊은 울림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귀띔했다.
'연인'은 오는 8월 4일 첫 방송 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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