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그룹' 코요태가 8개월 만에 대중들을 찾아왔다. 25년 동안 대중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었던 만큼 이번에도 여름맞이 시원한 신곡 '바람'을 선보였다.
12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코요태의 '바람'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12일 정오 발매된 신곡 '바람'은 작곡팀 아크로펀치가 의가투합한 곡으로 “가장 코요태스러운 음악을 만들어보자”는 슬로건을 내세워 완성한 곡으로, 신나는 일렉트로닉 댄스 리듬과 코요태의 시원한 보이스가 특징이다.
2022년 ‘GO’(고) 발매 이후 약 8개월 만의 컴백인데. 컴백 소감을 묻자 김종민은 "25년째 리더를 하고 있다. 한해 한해 나올 때마다 '올해도 나올 수 있었구나'하고 안도한다. 올해도 꾸준히 나올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종민은 "코요태스러운 노래라고 생각한다. 훅의 '트랄랄라라'를 듣자마자 느낌이 왔다"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나날이 늘어가는 보컬실력에 비결이 있냐는 질문에 김종민은 "유튜브로 보컬레슨을 받는다. 또 발라드 잘 부르는 동생들이 많다. 숙제처럼 과제를 내주면 조금씩 배우고 있다"며 "대표님도 가수 출신이라 많이 배운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는 "(종민)오빠가 흡수력이 좋다. 녹음실에서 짧게 알려주는데도 바로 흡수한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이번 신곡의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도 남달랐다고. 빽가는 현재 제주도에서 까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빽가는 "뮤직비디오를 제주도 내 카페에서 찍었다. 장소 협조가 용이했다. 거의 다 내꺼였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25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해체하지 않고 이어올 수 있는 비결을 묻자 빽가는 "양보와 평화다. 멤버들 간에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크다. 진심이다. 멤버들 사랑한다"고 진심을 전했다.
신지는 "25주년이나 됐다는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가끔 SNS에 코요태와 같이 늙어가는게 좋다는 댓글이 달리면 팬들과 같이 늙어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25년이 어떻게 흘러갔나 싶을 정도로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고 힘을 줬다. 18살에 '이지선'이라는 본명보다 '신지'로 더 오래 살아왔다. 뭉클하고 울컥한다"고 회상했다.
김종민은 "요즘 건강에 대해 많이 생각한다. 40대 부터 근력운동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요즘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에 힘쓰고 있다"고 비법을 밝혔다. 신지는 "여기서 더 하면 싸우겠지? 싶을 때 쯤 말을 멈춘다. 1월 달부터 필라테스를 시작했다. 몸만 좋아지는 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도움이 되더라"고 답했다. 이어 신지는 "셋 모두 환갑이 될 때까지 하고 싶다. 해체하지 않고 모여서 음악활동을 하고 싶다. 시간이 갈 수록 '우리를 보러 와줄까' 하는 걱정이 들어 대표님한테 말씀드린 적도 있다. 해체 하기 전까지는 '바짝' 하고 싶다는 마음도 든다"고 웃었다.
25년 동안 활동해온만큼 여전히 MZ세대들에게도 통할 수 있을지 걱정하기도 한다고.
이에 김종민은 "MZ세대들이 노래를 들으면 눈물이 난다고 하더라. 엄마 밥짓는 냄새가 난다고 하더라. 만화 볼 때 엄마가 밥을 지었다고 하더라. 그때 그 시절을 함께 할 수 있었던 '우리의 꿈'으로 공감대를 어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틱톡도 그렇고 MZ세대들이 많이 볼 수 있는 곳에 노출이 되려 한다"고 덧붙였다. 신지가 "우리 챌린지도 있다. 챌린지를 부탁하고 싶은 후배가 있냐"며 옆에서 거들자 김종민은 "위아이의 대현이가 문자를 했더라. 이번주에 활동이 끝난다고 해서 같이 챌린지를 찍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12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코요태의 '바람'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12일 정오 발매된 신곡 '바람'은 작곡팀 아크로펀치가 의가투합한 곡으로 “가장 코요태스러운 음악을 만들어보자”는 슬로건을 내세워 완성한 곡으로, 신나는 일렉트로닉 댄스 리듬과 코요태의 시원한 보이스가 특징이다.
2022년 ‘GO’(고) 발매 이후 약 8개월 만의 컴백인데. 컴백 소감을 묻자 김종민은 "25년째 리더를 하고 있다. 한해 한해 나올 때마다 '올해도 나올 수 있었구나'하고 안도한다. 올해도 꾸준히 나올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종민은 "코요태스러운 노래라고 생각한다. 훅의 '트랄랄라라'를 듣자마자 느낌이 왔다"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나날이 늘어가는 보컬실력에 비결이 있냐는 질문에 김종민은 "유튜브로 보컬레슨을 받는다. 또 발라드 잘 부르는 동생들이 많다. 숙제처럼 과제를 내주면 조금씩 배우고 있다"며 "대표님도 가수 출신이라 많이 배운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는 "(종민)오빠가 흡수력이 좋다. 녹음실에서 짧게 알려주는데도 바로 흡수한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이번 신곡의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도 남달랐다고. 빽가는 현재 제주도에서 까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빽가는 "뮤직비디오를 제주도 내 카페에서 찍었다. 장소 협조가 용이했다. 거의 다 내꺼였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25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해체하지 않고 이어올 수 있는 비결을 묻자 빽가는 "양보와 평화다. 멤버들 간에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크다. 진심이다. 멤버들 사랑한다"고 진심을 전했다.
신지는 "25주년이나 됐다는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가끔 SNS에 코요태와 같이 늙어가는게 좋다는 댓글이 달리면 팬들과 같이 늙어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25년이 어떻게 흘러갔나 싶을 정도로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고 힘을 줬다. 18살에 '이지선'이라는 본명보다 '신지'로 더 오래 살아왔다. 뭉클하고 울컥한다"고 회상했다.
김종민은 "요즘 건강에 대해 많이 생각한다. 40대 부터 근력운동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요즘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에 힘쓰고 있다"고 비법을 밝혔다. 신지는 "여기서 더 하면 싸우겠지? 싶을 때 쯤 말을 멈춘다. 1월 달부터 필라테스를 시작했다. 몸만 좋아지는 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도움이 되더라"고 답했다. 이어 신지는 "셋 모두 환갑이 될 때까지 하고 싶다. 해체하지 않고 모여서 음악활동을 하고 싶다. 시간이 갈 수록 '우리를 보러 와줄까' 하는 걱정이 들어 대표님한테 말씀드린 적도 있다. 해체 하기 전까지는 '바짝' 하고 싶다는 마음도 든다"고 웃었다.
25년 동안 활동해온만큼 여전히 MZ세대들에게도 통할 수 있을지 걱정하기도 한다고.
이에 김종민은 "MZ세대들이 노래를 들으면 눈물이 난다고 하더라. 엄마 밥짓는 냄새가 난다고 하더라. 만화 볼 때 엄마가 밥을 지었다고 하더라. 그때 그 시절을 함께 할 수 있었던 '우리의 꿈'으로 공감대를 어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틱톡도 그렇고 MZ세대들이 많이 볼 수 있는 곳에 노출이 되려 한다"고 덧붙였다. 신지가 "우리 챌린지도 있다. 챌린지를 부탁하고 싶은 후배가 있냐"며 옆에서 거들자 김종민은 "위아이의 대현이가 문자를 했더라. 이번주에 활동이 끝난다고 해서 같이 챌린지를 찍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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