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역주행 '엘리멘탈', 개봉 4주차 80만↑ 동원…입소문 제대로 탔네
입소문 힘으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엘리멘탈'이 개봉 4주차, 더욱 치솟은 관객수로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특히 일일&주말 자체 최다 관객수를 동원해 웰메이드 작품에 대한 대중들의 뜨거운 사랑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엘리멘탈'이 개봉 4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를 수성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지점은 개봉 4주차에 들어섰음에도 개봉 후, 가장 높은 일일 관객수와 주말 관객수를 경신했다는 것.

'엘리멘탈'은 지난 8일 33만4429명의 관객 수를 동원하며 일일 최다 관객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개봉 첫주 주말 42만2075명 관객 동원에 이어 개봉 2주차에는 전주 대비 18.1% 상승한 49만8528명 동원, 개봉 3주차에는 전주 대비 38% 상승한 68만7832명을 동원하며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개봉 4주차 주말에는 전주 대비 16%가 상승한 80만453명의 주말 관객수를 동원하며 다시 한번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개봉 예정작을 제외한 개봉작 중 여전히 예매율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엘리멘탈'의 연출을 맡은 피터 손 감독은 한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관객들이 '엘리멘탈'을 통해 감정이 어디에서 오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감정의 시작점에 대한 이해는 우리를 연결시키게 만들어 서로의 감정에 공감을 일으킨다"고 전한 바 있다.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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