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조선
/사진제공=TV조선
박지현이 진해성 애교 때문에 녹화장에서 탈주한다.

21일 방송되는 TV조선 '트랄랄라 브라더스'에서는 박지현이 면사포를 쓴 진해성의 애교에 탈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신나는 게임을 하던 중 짝팀 진욱이 노래 기회를 얻는다. 진욱이 선택한 곡은 실크 같은 미성을 잘 살릴 수 있는 금잔디의 '오라버니'. 진욱은 감미로운 노래와 함께 노래 분위기에 맞춰 어깨를 살랑살랑 흔드는 새침 퍼포먼스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때 진욱의 무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짝팀 박지현과 진해성이 나선다. 진해성이 갑자기 새하얀 면사포를 쓰고 등장하는 것. 진해성은 도도한 눈빛을 쏘며 박지현에게 찰싹 붙어 팔짱을 낀다.

박지현은 당황하지만, 진해성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박지현에게 뽀뽀까지 시도한다. 갑작스러운 진해성의 러브 어택에 기겁한 박지현은 "나 결혼하기 싫다"라고 외치며 녹화장에서 탈주한다.

진해성의 사랑의 화살표는 박지현뿐 아니라 노래를 부르는 진욱에게도 향한다. 수줍은 듯 진욱의 어깨에 머리를 ‘쿵’하고 기대는 것. 다만 트롯 중장비답게 애교마저도 남다른 무게감을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