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레아 스튜디오)
(사진=크레아 스튜디오)



46만 팔로워를 자랑하는 유튜버 ‘무철부부’ 강도원과 우주가 ‘쉬는부부’에 출연한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MBN ‘쉬는부부’에서 유튜버 ‘무철부부’ 강도원과 우주가 출연을 감행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강도원과 우주는 참가한 부부들 사이 가장 결혼 연차가 높은 결혼 10년 차 부부이다. 두 사람은 오랜 공력만큼 거침없는 말투와 속 시원한 표현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고 이제는 연중행사가 돼버린 부부관계에 대해 개선하고 싶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다.

특히 두 사람은 첫째 아이 출산 이후 달라진 부부관계와 갈수록 극과 극으로 갈라지는 무드에 대해 털어놨다. 연애 당시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한 남편 강도원이 빠른 결과만을 추구하는 아내와의 관계 이후 “나 이러려고 만나?”라며 이불을 뒤집어쓰고 울컥한 경험이 있다고 고백한 것. 더욱이 강도원은 이에 대한 아내 우주의 리액션을 폭로해 남편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강도원은 지금과는 180도 달랐던 후끈한 연애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강도원은 자신만만한 얼굴로 “저와의 관계가 신세계였나 봐요”라며 과거 뜨거웠던 상상초월 애정행각을 밝혀 스튜디오 패널로 나선 김새롬마저 놀라게 만들었다.


여기에 강도원은 “스타킹까지 정갈하게 신고...”라는 말로 아직 아내에게는 말하지 못한 취향이 있음을 알려 충격을 자아냈던 터. 과연 아내 우주는 결혼 10년 만에 알게 된 남편 강도원의 취향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두 사람이 쉬는부부를 탈출하고 불타올랐던 관계로 돌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우주는 첫째 아이를 출산한 이후 급격하게 성욕이 떨어졌다고 고백하며 부부가 쉬게 된 이유가 남편이 자연분만 당시 함께 있었던 것이 아닐지 의문을 가졌다. 이에 신동엽은 “아내의 분만 시 함께 있는 것은 굉장히 소중한 경험”이라고 강력하게 추천하면서도 분만실 동행 주의사항을 전달해 전문가들의 칭찬을 받았다. 과연 신동엽이 전한 분만실 동행 주의사항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강도원과 우주는 가장 결혼 연차가 높은 선배 부부로 부끄러울 수 있는 부부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거침없이 쏟아내며 소통의 장을 만들어준 고마운 부부”라며 “출산 이후 쉬게 된 부부들을 위한 특급 솔루션이 담길 ‘쉬는부부’ 첫 방송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한편 MBN ‘쉬는부부’는 오는 19일 (월) 오후 10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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