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영, 이선호 마음 받아들이기로 결심..."나 오빠 좋아해"('비밀의 여자')

'비밀의 여자'(사진=방송 화면 캡처)

'비밀의 여자' 최윤영이 이선호의 마음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오세린(최윤영 분)이 서태양(이선호 분)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애타게 찾았던 딸 소이가 서하늘(김가현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오세린은 한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후 오세린은 서태양과 키즈카페 데이트가 있는 서하늘 곁을 맴돌며 "언니도 너랑 같이 놀고 싶다"라고 간절한 눈빛을 보냈다.

한편 서하늘과 키즈카페에서 함께 놀게 된 오세린은 행복해했지만 서태양은 불편해하며 "넌 정말 괜찮니? 나도 이젠 그만해야겠어"라고 오세린을 향한 마음을 접겠다는 결심을 드러냈다.

이후 집에 돌아오는 길목에서 서태양은 "내가 내 마음 정리 될때까지만 나가서 있는 게 좋을 것 같아"라며 집을 나갈 생각을 했고 이에 오세린은 "나가려면 내가 나가야지. 오빠가 왜 나가"라며 "집 나가지마. 나 오빠 좋아해. 더는 못 숨기겠어"라고 고백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