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이 아내 한가인 언급에 말을 버벅댔다.
3월 12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에서는 남해로 향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문세윤은 과거 연정훈의 망언을 떠올리며 "당시 정훈이 형이 5시간 정도는 걸려야 여행이고 그 이하라면 '안마당'이라 말해서 오늘 여기까지 오게 된 거 아니냐?"라고 캐물었다.
이에 연정훈은 "그게 아니라 우리 부인께서 일을 나가시니 촬영하러 가야 된다고 힘들다 하더라"라고 입을 뗐다. 극존칭을 쓰는 연정훈이 어색했던 나인우는 "말 잘하는 형이.."라며 안쓰러워했고 김종민은 "짠하기도 하고"라며 안타까워했다.
연정훈은 "요즘에 일을 많이 하시는데 촬영지가 '안성'이더라"라고 말했고 문세윤은 "안성 2시간? 걸어서도 가지"라고 동조하자 연정훈은 "그래서 '안마당'이라고 한거다"라고 이유를 댔다.이에 딘딘은 "그래서 우리가 오늘 남해까지 오게 된 거냐? 형수님 멘트가 우리한테 많이 영향이 온다"라고 투덜대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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