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아유미, 배우자 기도 후 ♥권기범 만나…탁재훈 "기도발 예술" ('돌싱포맨')

그륩 슈가 출신 아유미가 남편 권기범과의 결혼 과정을 고백했다.

아유미는 지난 2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했다.

이날 아유미는 남편 러브스토리와 결혼하기까지 결심한 과정 등을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아유미는 지난해 10월 2살 연상의 비연예인고 결혼했다. 아유미와 남편 권기범 씨는 '동상이몽2'에 출연했다.

아유미는 "'앞으로 결혼 상대를 만나게 해주세요'라는 기도를 해봐야겠다"라고 운을 뗐다. 함께 출연한 선우은숙 역시 기도로 재혼 남편인 유영재를 만났던 바.

이를 들은 탁재훈은 "두 분 다 기도발이 예술이네"라고 감탄했고 김준호는 "절실해야 된다니까"라고 공감했다.

아유미는 소개받기 일주일 전 배우자 기도를 했다고. 기도를 하자마자 연락이 왔다고 하자 최성국은 "어느 절이냐"라고 물었다. 선우은숙은 결혼한 최성국은 필요 없고 돌싱 멤버들에게 필요하다며 웃었다.

아유미는 "소개받은 권기범입니다. 밥을 함께 먹고 싶습니다, 직설적으로 문자가 왔다. 너무 괜찮더라 직설적으로 오니까. 아니면 말고 생각하게끔 부담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만났는데, 운명의 상대는 빛이 난다고 하지 않나. 저희는 그런 게 하나도 없었다. 오히려 몇 년 동안 알고 지낸 사람처럼 편했다. 첫 만남에 와인 4병을 먹고 취했다"고 밝혔다.

첫 만남에 친해진 아유미와 남편. 아유미는 "잘생기기도 했다"면서 "자주 보게 되면서 호감이 있으니 사귀는데 만나다 아니다 싶으면 둘다 시간이 없으니 바로바로 헤어지자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만나다 보니 만날수록 좋더라. 원래 사계절을 겪고 결혼하기로 했는데 한 계절만 겪고 결혼했다"고 덧붙였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