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 사진=YES IM 엔터테인먼트 제공
임창정 / 사진=YES IM 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임창정이 돌아왔다.

임창정은 8일 오후 4시 미니 3집 ‘멍청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미니 3집 ‘멍청이’에는 타이틀곡 ‘멍청이’를 포함해 ‘더 많이 사랑하길’, ‘용서해’, ‘그냥 좋은 날’, ‘멍청이 (Inst.)’ 총 5곡이 수록됐다.

임창정은 이번 신보를 위해 국내를 넘어 미국 홍보에도 힘을 썼다고 알렸다. 미국 길거리 홍보에 이어 미국 콘서트에서 ‘멍청이’ 라이브를 최초 공개하기도.

타이틀곡 ‘멍청이’는 전주부터 시작되는 웅장한 스트링과 피아노의 하모니에 귀를 기울이게 만들고, 이번에 새롭게 시도한 록 느낌의 편곡이 인상적이다.

특히 임창정은 이번 미니 3집 타이틀곡 외에도 수록곡 작곡 및 작사에 참여, 호소력 짙은 가창력은 물론 ‘뮤지션 임창정’의 음악 색깔 역시 기대케 한다.

여기에 타이틀곡 ‘멍청이’는 오랜 시간 임창정과 함께한 히트메이커 멧돼지 프로듀서와 늑대 프로듀서, 다양한 스펙트럼의 인기 작곡팀 어벤전승, JYMON이 협업해 완성했다.

이날 임창정은 "18집 정규앨범을 내기에는 여러가지 일이 많다"라며 "사업도 있고, 미미로즈 친구들도 챙겨야 한다. 정규 보다는 미니 앨범을 내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운을 띄웠다.

처음부터 끝까지 곡을 들어보면 끊어지지 않고 쭉 서사가 이어지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며 "이번에 녹음할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끊지않고 했다. 11번 이상은 부른 것 같다. 부르면서 시간이 없어서 그랬는지, 정신이 없어서 그랬는지 감정 이해를 하지 못하고 부른 느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창정의 미니 3집 ‘멍청이’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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