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루비로 선물한 선우재덕 밀어냈다..."다신 돌아가고 싶지 않아"('마녀의 게임')

'마녀의 게임'(사진=방송 화면 캡처)

'마녀의 게임' 장서희가 선우재덕에게 선을 그었다.

3일 오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는 자신을 잡는 주범석(선우재덕 분)에게 매몰차게 구는 설유경(장서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혼을 선포한 설유경에 주범석은 매달리며 "내가 지나치게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인 면이 있다, 당신을 너무 착하고 아름답고 여리게만 봤다"라며 "이번엔 에메랄드 아니야"라고 루비 반지를 선물로 내밀었다.

마음만 받겠다고 선을 긋는 설유경은 "더 이상 당신에게 맞추려 하고 끌려다니지 않겠다, 서로 가면 쓴 모습만 보고 살았다, 이제 그만하자, 그동안 숨 막혔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다신 돌아가고 싶지 않다, 행복한 척했다"라고 주범석을 밀어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