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심진화, 심쿵·감격·전율 일으킨 소유진 응원 "애처로웠던 표현 찬사"
개그우먼 심진화가 절친 소유진의 공연을 관람했다.

심진화는 29일 "연극 갈매기. 심장을 울리는 멋진 고전!!! 보는 내내 웅장함에 심쿵심쿵. 그리고 배우들의 미친 연기력. 한명 한명 본인의 캐릭터에 빠져 있는 모습에 제일 감격했다!!!"고 적었다.

이어 "다른 캐스트로 꼭 다시 볼 예정♥ 이순재 선생님의 고전 그대로의 고전을 멋지게 감상할 수 있는 전율의 공연이었다. 심지어 공연장까지 찰떡 그 자체!!! 끝나고 집에 그냥 갈 수 없어 몇 시간을 연극 얘기를 했던~ 심쿵 감격 전율 연극"이라고 덧붙였다.

심진화는 "고3 입시 준비 때 '백세게의 모노로그'에서 처음 접했던 안톤 체홉 갈매기♡ 그리고 대학 4년동안 체홉 작품을 세 작품을 했고 자연스럽게 갈매기도 종종 접했다. 체홉 극 안의 사랑은 참 치열하다. 그 안에서 인간의 욕망과 본성, 인간 본연의 모습들이 그대로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김원효♥' 심진화, 심쿵·감격·전율 일으킨 소유진 응원 "애처로웠던 표현 찬사"
또한 "갈매기에서의 등장인물들의 사랑은 그야말로 스스로 본성에 올인한다. 그 치열하고도 당연한 자기중심적인 행동을 이번 갈매기의 배우들이 더없이 멋지기도 가엽기도 이기적이기도 하며 극의 재미와 흥미를 끓어 넘쳐 울다가 웃다가 인생의 희로애락을 맛보게 해준다"고 했다.

심진화는 "어릴 땐 니나만 생각났던 것 같은데 아르까지나가 이토록 매력적이고 멋졌다니!!! 소르까지나가 표현해내는 사랑, 그 이기적이고 열정적이며 그래서 애처로웠던 표현에 찬사를!!! 좋았다 진짜!!!"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연극 '갈매기'를 관람한 심진화가 커튼콜 때 촬영한 모습이 담겼다. 심진화는 절친인 소유진을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았다.

심진화는 2011년 개그맨 김원효와 결혼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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