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사진제공=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사진제공=TV조선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결혼식 현장을 공개한 바 있는 ‘1대 사랑꾼’ 오나미가 MC로 돌아온다. ‘사랑꾼 MC 군단’ 박수홍, 박경림, 최성국, 오나미는 친구들의 웨딩 비디오를 함께 감상하듯 편안한 분위기에서 ‘날 것 그대로의 결혼’을 지켜볼 예정이다. 오나미는 자신의 결혼식에서 큰 도움을 준 절친 김민경을 언급하며 ‘조선의 소개꾼’으로 변신하겠다고도 다짐했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 오나미는 ‘품절녀 MC’로 깨소금 냄새를 제대로 풍기며 활약한다. 특유의 개성으로 ‘모태솔로’ 이미지가 강했던 오나미는 남편 박민과의 연애, 결혼을 통해 누구보다 사랑받는 여자로 대변신했다.

늘 다른 사람을 빛내주는 역할이었던 오나미는 ‘결혼’을 통해 화려한 주인공에 등극했고, 그 과정에서 벅찬 행복을 느끼며 진한 눈물까지 흘렸다. 결혼식 당일에는 ‘모태솔로’ 오나미를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누구보다 아름다운 신부대기실에서의 모습까지 보여주며 탄성을 자아냈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결혼 직전’을 살아가는 오나미의 설레면서도 바쁜 모습은 앞서 추석 연휴 방송된 파일럿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낱낱이 공개됐다.

몇 달이 지난 뒤 ‘1대 사랑꾼’ 겸 MC로 ‘조선의 사랑꾼’에 컴백하게 된 오나미는 결혼 골인 경험을 바탕으로 ‘조선의 소개꾼’이 되겠다고 깜짝 공언한다. 또 “김민경 언니가 일단 내년에 결혼을 한다고 했는데, 그 말이 씨가 될 것”이라며 절친 김민경을 다음 ‘사랑꾼’ 타자로 지목한다. 오나미는 “요즘 어디 가서 괜찮은 남자만 있으면 ‘결혼하셨느냐’부터 물어보고 있다”며 “내가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열의를 불태운다. 오나미뿐 아니라 ‘사랑꾼 MC’들인 박수홍, 박경림, 최성국 역시 ‘조선의 소개꾼’으로 힘을 합칠 예정이어서 이들의 노력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사랑꾼 경험을 바탕으로 ‘조선의 소개꾼’ 역할까지 장담한 ‘1대 사랑꾼’ 오나미의 애정 가득 훈훈한 진행과 결혼에 대해 못다 한 이야기는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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