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신지수는 자신을 "2000년 드라마 '덕이'로 데뷔한 오래된 옛사람 배우 신지수"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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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는 "이제 대중들이 배우 신지수보다 엄마 신지수를 더 생각하고 원하시는 것 같다. 내가 '과연 다시 배우로 연기를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를 검색하면 힘들고 고된 육아 제목의 기사가 많다"며 특히 35.7㎏의 몸무게를 찍어 올린 사진이 특히 화제가 됐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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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아이가 빛과 소리에 유독 예민한 기질이라 집 안에서 까치발을 들고 다녔다. 아이를 계속 안고 있어야 했다. 남편이 육아를 도와주려고 해도 아이가 저만 찾더라"라고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연기를 오래 쉬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어릴 때부터 일했고 길게 일해서 일하는 게 마냥 즐겁지 않은 때가 있었다. 그때 마침 연애하고 결혼하고 갑작스럽게 임신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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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역할에 고민이 생긴다. 예전에는 귀엽고 발랄하고 통통 튀는 막내 딸 이미지였는데 어떤 역할을 해야 할 지"라고 고민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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