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호흡을 맞춘 상대역 한지현에 대해서는 "제가 담기에는 에너지가 크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텐션이 높다. 드라마를 보고 '연기겠지' 싶겠지만 이번 드라마에서 온오프가 없는 유일한 사람이 한지현이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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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단 단원들끼리 '연애 금지'라는 조항이 있었지만, 박정우와 도해이는 서로를 좋아하게 된다. '쌍방 짝사랑'에 마침표를 찍고 '쌍방 사랑'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둘의 모습은 애청자들의 설렘 포인트. 쏟아지는 빗줄기 아래 함께 우산을 쓰며 걸어가던 두 사람의 첫 키스는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배인혁은 "그날 촬영 일정이 포장마차 신을 찍고 돌담길 빗속 키스신을 찍는 거였다. 포장마차 신을 찍을 때만 해도 돌담길 불이 다 켜져있었는데 찍고 나니 다 꺼져있더라. 결국 그날 촬영을 접고 다시 몇 주 뒤에 가서 찍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그 몇 주 사이에 날씨가 엄청 추워졌다. 그날 하루종일 비 맞으면서 촬영하고 난 뒤에 저도 지현 누나도 바로 감기에 걸렸다.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길이기도 하고 갑자기 공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우여곡절 많았던 신이다"라고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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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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