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빈이 독보적인 인테리어 감각을 자랑했다.
18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취 10년차를 맞은 배우 배다빈이 집을 공개했다.
그는 "뉴질랜드에서 10년 살다가 20살쯤 한국에 왔다"라며 " '반지의 제왕' 촬영지인 퀸스타운이라는 곳에서 살았었다. 한국 왔을 때 처음에는 친구 집 베란다에서도 지냈고 원룸에서도 살았다"라고 밝혔고 코드쿤스트는 "저는 6개월 정도 있었다"라며 내적친밀감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50년 전 준공된 아파트지만 배다빈의 집은 남미의 어느 곳에 온 듯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블루벽에 철제 침대, 쉬폰 커튼까지 집안 곳곳 신경 쓴 모습에 나혼산 멤버들은 "셀프로 다 한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배다빈은 "셀프로 고치며 살았다"라며 "장판은 집주인을 설득해 반반했다. 다른 건 개인 업체를 알아봐서 저도 참여하는 걸로 했다. 100만 원 조금 넘게 들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현무는 "진짜 적게 잡으셨다"라며 부러워했고 박나래는 "인테리어는 감각이다. 돈으로 감각은 살 수 없는 거 같다"라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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