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STORY 제공)
(사진=tvN STORY 제공)

tvN STORY ‘고독한 훈련사’에서 강형욱 훈련사 반려견 사랑 여정이 이어진다.


‘고독한 훈련사’는 개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세상의 모든 개들과 만나기 위해 떠난 강형욱의 여정을 담은 독큐멘터리. 상위 1% 개토피아 지리산 산내면 귀촌 마을에 이은 두 번째 행선지는 전라남도 담양. 개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이별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감동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1화에서는 서울에서 이주해서 정착한 사람들의 삶을 만났다면, 이번 담양에서는 가장 시골다움을 간직한 하성 마을의 주민들과 만난다. 반려인을 만나기 전, 동네 할머니들과의 유쾌한 대화 속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추억하는 강형욱의 모습은 미소와 함께 따뜻한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서, 담양이 그동안 다녀본 곳 중에 가장 예쁘다며, 담양 내려와서 개를 스무 마리 키우고 싶다고도 밝히며 웃음을 자아낸다고.

하성 마을에서는 너무 착해서 가르칠 게 없다는 ‘진순이’, 작지만 당차게 집과 주인을 지킬 줄 아는 본능이 있는 ‘바둥이’, 담양 산자락에 위치한 연동사에서 지내는 ‘연백이’와 ‘절순이’, 그리고 ‘연백이’의 너무 귀여운 새끼 강아지 다섯 마리를 만나서 그들의 사연을 듣게 된다. 부르면 오고 오지 말라고 하면 안 오고, 강형욱도 칭찬한 완벽한 ‘진순이’를 키운 비결도 공개된다.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오줌을 못 가리는 ‘바둥이’를 걱정하는 반려인에게는 개를 혼내지 않고 습관을 고치는 꿀팁도 전달해 눈길을 끈다.

연동사에서는 그림 같은 풍경과, ‘연백이’의 새끼 강아지 다섯 마리의 평화로운 모습 만으로도 무한 힐링을 선사한다. 연동사의 선행 스님의 사연을 듣던 중, 강형욱 훈련사는 함께 지내고 있는 노령견 ‘레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노령견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민해 보았을 솔직한 심정을 밝히며 눈시울을 적신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강형욱과 전국 방방곡곡에 있는 반려견, 반려인들을 만나는 여정은 17일 오후 tvN STORY ‘고독한 훈련사’에서 8시 20분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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