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3' 이경진이 하차기념 네끼 도장깨기에 나섰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3')에서는 이경진의 주도로 아침부터 쌈밥을 먹으러 나서는 자매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쌈밥집에 도착한 이경진은 "오늘은 1일 네끼를 먹겠다"라며 "옥천에서 원없이 먹을래"라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박원숙은 "첫끼는 어디?"라고 기대했고 이경진은 꼭두새벽부터 쌈밥을 제안해 언니들을 놀라게했다. 박원숙은 "영양과다인 사람은 어쩌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꼭두새벽부터 삼겹살을 먹자는 의견에 혜은이는 "어떻게 아침부터 삼겹살을 먹냐?"라고 물었고 이경진은 "예전에 행사장에서 강호동씨를 만났는데 아침에 삼겹살 5인 분을 먹더라"라고 말해 결국 자매들은 4인분에 도전했다.
이어 이경진은 "언제 이렇게 먹겠냐. 언니 있을 때 이렇게 먹어야지"라며 같이 먹는 행복을 강조하며 "오늘이 마지막이기도 하고, 오늘 마지막에 대한 아쉬움과 추억을 남기기 위해서다. 어느덧 반 년이 지났다. 못 하고 온 것들에 대한 아쉬움이 있는 것 같아서 좋은 음식들도 많이 먹고 추억을 남기고 싶다"라고 말하며 속내를 전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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