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허영만은 박기웅을 보자마자 "내가 진짜 꿀린다"며 잘생긴 얼굴을 칭찬했다. 박기웅에게 학창 시절 인기가 있었을 것 같다고 하자 박기웅은 "그때는 좀 인기가 있던 것 같다"며 "학교에서 미술전시회를 하잖나. 우리는 포스터에 얼굴을 한 명씩 박았다. 그런데 내 사진만 없었다. 다 오려가서"라고 해 인기를 실감케 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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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는 원래 시각디자인 전공이었는데 소위 비전 때문에 디자인과에 진학했다. 원래는 늘 회화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림 값에 대해 묻자 박기웅은 "작년 7월 아트페어 때 그림을 판매한 게 노출되긴 했다"며 "그거는 1000만 원 정도 했다. 30여 점을 선보였는데 완판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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