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13일 공개된 SBS ‘미운 우리 새끼’ 예고편에서는 배정남이 반려견 벨과 함께 동물 병원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배정남이 커다란 혹이 난 벨과 동물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조직검사를 해봤더니 악성종양으로 나왔다”며 “건강한 애들은 전신마취를 하고 예후도 괜찮은 편이다. 나이가 많으면 쇼크가 오면서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애들도 있다. 국소마취를 하면 겉에 나와 있는 건 뗄 수 있는데 재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정남은 2022년 8월 벨이 급성 디스크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벨은 수술을 받았고, 배정남은 반려견용 휠체어 등으로 벨의 재활 훈련에 매진했다. 2년 가까이 재활을 한 결과 뛰어 다닐 수도 있게 돼 많은 응원을 받기도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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