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못남' 탈출 5초 전인 '4월 신랑' 심현섭이 예비 신부인 11살 연하 정영림과 함께 웨딩드레스 투어를 떠난다. 심현섭은 "결혼한 친구들이 가봉하는 날 처음으로 실감이 난다 하더라"며 설렘을 내비쳤다.

또, 심현섭은 "나는 웨딩드레스 사진을 보면 모델들이 다 어린데, 30~40대 사진도 있으면 좋겠다. 그래야지 맞춤식으로"라고 의견을 피력하면서도, 모델들의 사진에 감탄을 연발해 한숨을 자아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는 "이건 약간 호리호리해야 어울리겠다"며 이중 삼중으로 도발을 계속했다. 결국 정영림은 심현섭을 째려보며 무언의 압박을 가했지만, 신호를 못 알아챈 심현섭은 "이건 진짜 몸매 좋아야 입는다"고 결정타를 날렸다. VCR을 지켜보던 김지민은 "정말 건든다, 건드려"라며 안타까워했다.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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