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누리가 편의점에 든 도둑을 제압했다.
3일 밤 방송된 KBS1TV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 첫 회에서는 장훈(이호재 분)이 이영이(배누리 분)가 일하는 편의점에 들렀다 도둑에게 함께 위협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장훈은 이영이가 일하는 편의점에 공병을 팔러 갔다가 도둑에게 위협을 받는 모습에 당황했다. 장훈은 "삐약이 아직 퇴근 안 했구나. 오늘은 공병이 많다"라며 반가워했지만 이영이는 "할아버지 오늘은 왜 이제 오세요"라면서 횡설수설했다.
도둑이 칼을 들이밀며 "있는 거 다 내놓는 게 좋을 거야"라고 위협하자 장훈은 "그냥 다 줘"라고 말했다. 도둑은 돈이 얼마 안 되자 윽박질렀고 장훈에게는 "노인네 넌 주둥이 닫아"라고 위협했다. 이에 화가 난 이영이는 "감히 어른한테 버릇없이 주둥이 닫으라니"라며 발차기로 도둑을 단숨에 제압해 장훈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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