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강성이 영화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 언택브 러브’에 출연 확정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소리도 없이’에서 실감나는 연기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임강성이 2년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영화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 언택브 러브’에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했다.
영화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 언택브 러브’는 지난 2015년 개봉한 동명의 프랑스 영화를 리메이크하는 작품이다. 하나의 벽을 사이에 둔 두 이웃이 갈등을 빚어내는 것을 시작으로, 물러 날 곳 없는 각자의 사연이 있는 청춘들이 따로 또 같이 살아가기 위한 스토리다.
임강성은 극중 ‘동원창’ 역을 맡아 한승연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특히 동원창은 극중 홍라니(한승연 분)와 미묘한 신경전을 펼치며 긴장감을 조성하는 빌런 캐릭터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임강성의 변신에 관심이 집중된다. 임강성은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장르를 불문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매번 새로운 매력을 드러내왔다. 이에 임강성만의 독보적인 매력이 녹아 든 빌런 캐릭터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임강성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동원창 캐릭터에 도전하게 됐다”라고 밝히며 “최근 첫 촬영을 했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다. 원작 영화와는 또 다른 재미를 담을 수 있도록 즐겁게 촬영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 언택브 러브’는 ‘사냥’의 이우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내년 개봉 예정이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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