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해박한 운전 지식으로 만능 활약을 펼쳤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교통사고 영상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규현은 14년 차 운전 경력에 빛나는 활약을 예고했다. 2007년 중앙선을 침범한 트럭에 의해 사고를 당했던 규현은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있다"며 운을 뗐다.
그는 "사실 10년 전까지만 해도 교통사고 하면 나였다. 슬픈 일이긴 하지만 9시 뉴스에도 나왔다"고 말했다. 규현은 2007년 슈퍼주니어 활동 중 중앙선을 침범한 트럭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규현은 차 밖으로 몸이 튕겨 나가 갈비뼈가 부러지면서 폐를 찔러 기흉이 심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치의에게 생존율 20%라는 진단을 받기도 했다.
규현은 "그때 혼수상태로 나흘동안 있었고 3, 4개월 병원에 있었다. 그 이후로 교통사고에 대한 불안함과 무서움을 알고 있는 것 같다"며 "내가 아무리 조심해도 다른 사람의 부주의로 가버릴 수 있다는 걸 생각하고 운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현장이 담긴 영상을 보고 문제를 맞히는 시간에 규현은 경험에서 우러나온 운전 지식을 전달했다. 규현은 "모르면 말이 안 된다"며 상식에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의견이 분분한 문제에는 이수근과 치열한 토론을 벌이는 모습으로 이해를 도왔다.
아찔한 사고 영상에 규현은 깊게 몰입하는 한편 적재적소 리액션을 곁들이며 경각심을 일깨워줬다. 도로 위에서 벽돌로 습격을 당한 운전자의 사연에 "엄마한테 들은 이야기가 ‘악인의 눈에 띄지 마라’다. 늘 조심하고 저런 사람을 피해야 한다"며 진심으로 안타까워했다. 또한 규현은 한문철 변호사의 질문에 재빠르게 답하기도. 역주행하는 전동 킥보드의 줄임말인 ‘역라니’를 규현이 단번에 맞히자, 한문철은 "우리 환상의 팀"이라며 감탄했다.
규현은 영상을 꼼꼼하게 분석하며 예리한 눈썰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중앙선을 침범한 트럭의 과실 여부를 따지며 차분한 진행력을 발휘한 동시에 출연자의 멘트에 유쾌한 농담을 던지며 웃음까지 전했다.
끝으로 규현은 "무단횡단처럼 갑자기 일어난 사고는 내가 조심해도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 그래서 더 조심해야 한다"며 안전 운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지난 22일 첫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교통사고 영상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규현은 14년 차 운전 경력에 빛나는 활약을 예고했다. 2007년 중앙선을 침범한 트럭에 의해 사고를 당했던 규현은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있다"며 운을 뗐다.
그는 "사실 10년 전까지만 해도 교통사고 하면 나였다. 슬픈 일이긴 하지만 9시 뉴스에도 나왔다"고 말했다. 규현은 2007년 슈퍼주니어 활동 중 중앙선을 침범한 트럭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규현은 차 밖으로 몸이 튕겨 나가 갈비뼈가 부러지면서 폐를 찔러 기흉이 심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치의에게 생존율 20%라는 진단을 받기도 했다.
규현은 "그때 혼수상태로 나흘동안 있었고 3, 4개월 병원에 있었다. 그 이후로 교통사고에 대한 불안함과 무서움을 알고 있는 것 같다"며 "내가 아무리 조심해도 다른 사람의 부주의로 가버릴 수 있다는 걸 생각하고 운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현장이 담긴 영상을 보고 문제를 맞히는 시간에 규현은 경험에서 우러나온 운전 지식을 전달했다. 규현은 "모르면 말이 안 된다"며 상식에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의견이 분분한 문제에는 이수근과 치열한 토론을 벌이는 모습으로 이해를 도왔다.
아찔한 사고 영상에 규현은 깊게 몰입하는 한편 적재적소 리액션을 곁들이며 경각심을 일깨워줬다. 도로 위에서 벽돌로 습격을 당한 운전자의 사연에 "엄마한테 들은 이야기가 ‘악인의 눈에 띄지 마라’다. 늘 조심하고 저런 사람을 피해야 한다"며 진심으로 안타까워했다. 또한 규현은 한문철 변호사의 질문에 재빠르게 답하기도. 역주행하는 전동 킥보드의 줄임말인 ‘역라니’를 규현이 단번에 맞히자, 한문철은 "우리 환상의 팀"이라며 감탄했다.
규현은 영상을 꼼꼼하게 분석하며 예리한 눈썰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중앙선을 침범한 트럭의 과실 여부를 따지며 차분한 진행력을 발휘한 동시에 출연자의 멘트에 유쾌한 농담을 던지며 웃음까지 전했다.
끝으로 규현은 "무단횡단처럼 갑자기 일어난 사고는 내가 조심해도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 그래서 더 조심해야 한다"며 안전 운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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