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중옥이 지킴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20일 지킴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중옥이 계속해서 지킴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게 됐다. 회사의 시작부터 오랜 시간을 함께하며 서로에 대해 가장 잘 아는 파트너가 됐다.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 신뢰를 바탕으로 이중옥 배우가 더욱 행복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자 동행자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중옥은 오랜 시간 연극 무대에서 다져온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장르 불문 열연을 펼치며 자신만의 매력을 캐릭터에 십분 녹여내어 대중들에게 믿고 보는 배우로 우뚝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중옥은 지난달 개봉한 첫 주연작 영화 ‘파로호’에서 이제껏 쌓아온 연기 내공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펼쳐내며 크게 주목받았다. 다층적인 얼굴로 인물의 자기 분열적인 모습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그려내고, 감정을 터트리기보다는 더욱 눌러 담아내면서도 선연하게 감정을 전달하는 그의 연기는 관객들이 화면에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다. 또 악역과 선역을 오가는 모호한 뉘앙스를 유지하면서도 강렬하고 히스테릭한 도우의 상태를 극명하게 드러내며 러닝타임 내내 작품을 든든하게 이끌어 호평을 얻었다.
이에 더해 최근 종영한 JTBC ‘모범형사2’에서는 광수대 팀장 장기진 역을 맡아 사건에 휘말리며 점차 변해가는 인물의 내면을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뿐만 아니라 공개와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에서는 개발팀 곽성범 역을 맡아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연기파 배우로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이중옥. 그가 앞으로 또 어떤 연기 행보를 통해 기분 좋은 놀라움을 선사할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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