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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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이어 문제로 방송 사고를 냈던 박지후가 추가 합격자로 뽑혔다. 이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밀어주기 아니냐', '인이어로 인한 실수' 등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트롯3’는 전국 기준 시청률 13.1%, 순간 최고 시청률은 14.7%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미스터트롯3'에서는 지옥의 일대일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가수 이정에서 이름까지 바꾸고 '미스터트롯3'에 도전한 천록담은 이날 R&B를 완벽히 지워낸 무대로 극찬을 받았다. 천록담을 대결 상대로 지목한 임찬은 김수희의 '잃어버린 정'을 소화, 장윤정으로부터 "고도의 집중력으로 완벽하게 부른 무대"라는 평을 들었지만, 천록담에게 14 대 1로 패했다.
춘길과 이지훈의 대결은 100점과 100점의 데스매치였다. 본선 1차 팀미션 선(善)에 빛나는 춘길은 김연자의 정통 트롯곡 '수은등'을 선곡했다. 이지훈은 고음 트롯 정서를 절절하게 보여주는 윤시내의 '열애'를 폭풍 열창, 노래를 마친 후 다리에 힘이 풀린 채 눈시울을 붉혔다. 마스터들의 고심 끝 단 한 표차로 이지훈이 승리했다.

트롯 새싹 박광현은 현역 12년차 무룡을 꺾고 11대 4로 승리했다. 박선주는 박광현의 '왜 돌아보오' 무대에 "이 무대가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나온 게 느껴져 소름이 돋더라. 대단했다"라고 평했다. 소이현 역시 "같은 배우로서 눈물 날 것 같았다. 얼마나 애썼을지 그 진심이 느껴졌다. 15명의 마스터가 모두 술렁인 건 바로 그 절실함 때문"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광현은 "마지막 무대만큼은 나를 제대로 보여주자는 생각에 목이 쉬도록 불렀다"라며 오열했다.

조수미 피아니스트 출신 크리스영은 오디션 프로그램 최초의 선곡인 신신애의 '세상은 요지경'으로 충격을 안겼고, 성악 청년 강성규를 15대 0으로 꺾고 승리했다. 김홍남은 우연이의 '우연히' 무대로 박선주로부터 "캐릭터로서 최고였다. 인상적인 무대"라는 평을 받았지만, 김현수에게 1표 차로 패했다.
[종합] '미스터트롯3' 밀어주기 의혹 터졌다…방송 사고 냈는데, 박지후 또 추가 합격 '갑론을박'
운명이 뒤바뀐 추가 합격자도 공개됐다. 손빈아와 붙어 아쉽게 탈락한 이번 시즌 최고의 다크호스 최재명과 이지훈과 명승부를 펼친 춘길은 국민투표단의 선택에 의해 추가 합격했다. 이와 함께 마스터 회의를 통해 임찬, 홍성호, 문태준, 강민수, 박지후가 추가 합격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10팀이 탈락, 24팀이 본선 3차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박지후는 지난 23일 방송에서 김용임의 '훨훨훨'을 선곡해 열창했지만, 익숙하지 않은 인이어로 인해 당황하며 노래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이에 대결 상대였던 김용빈이 14 대 1로 승리를 가져갔다. 박지후는 지난 본선 1차 장르별 팀배틀에서도 추가로 합격한 바 있다.

이에 방송 후 시청자들은 "밀어주기 아니냐", "또 추가 합격이냐"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일었다. 반면 일각에서는 "인이어 문제였을 뿐 합격 할 실력이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대체 불가한 레전드 트롯 무대, 손에 땀을 쥐는 대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 CHOSUN '미스터트롯3'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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