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FiL, SBS M'외식하는 날 버스킹'캡처)
(사진=SBS FiL, SBS M'외식하는 날 버스킹'캡처)

‘외식하는 날 버스킹’ 신용재가 결혼 스토리 등 에피소드를 대방출 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FiL ‘외식하는 날 버스킹’ 5회에서 신용재는 MC 김준현-이명훈과 함께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편백찜과 샤브샤브 맛집을 찾아 에피소드를 펼쳤다.

신용재는 메인 메뉴인 편백찜을 시작해 떡볶이, 묵사발, 샤브샤브까지 즐겼다. 김준현 버금가는 먹방을 펼쳤고, 김준현은 “하관이 먹상이다”라고 동질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신용재는 편백찜에 대해 “편백 향이 느껴지고 정말 맛있다”라고 감탄하며 먹는 것에 집중해 만족감을 보였다.

신용재는 지난 8월 결혼을 하며 품절남에 합류했던 바. 아내와 첫 만남에 대해 “20대 때 소개팅을 했던 친구와 성격이 잘 맞아서 친구로 지냈는데 그 친구가 소개시켜 준 사람이 지금의 아내다”라고 밝혔다.

이어 “세번째 만남에 든 생각이 좋아하는 것도 비슷하고 개그 코드도 잘 맞고 해서 그때부터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이 친구랑은 결혼하면 잘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신용재는 2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프러포즈를 묻는 질문에 “노래는 안했고, 차 안에 아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놓고 편지와 반지, 꽃다발을 주며 프러포즈를 했다”고 당시 핑크빛 분위기를 이야기했다.

이 외에도 신용재는 가수 데뷔 에피소드 등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버스킹을 펼쳤다. 자신의 곡 ‘가수가 된 이유’, ‘첫줄’, ‘사계’를 비롯해 방탄소년단 ‘다이나마이트’ 에스파 ‘넥스트 레벨’ 등 아이돌 그룹 노래까지 선보이며 몇 분 만에 콘서트로 만드는 기적을 연출했다. 김준현은 “이 현장감을 시청자 분들이 느꼈으면 좋겠다. 생으로 듣는 느낌이 다르다”고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외식하는 날 버스킹’은 외식에 버스킹 공연을 더한 신개념 프로그램. 매주 화요일 SBS FiL 밤 9시, SBS M 밤 10시에 방송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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