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내 인생' 양병열이 남상지가 증거를 수집하는데 동행했다.
24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 KBS1TV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에서는 서동희(남상지 분)이 천기사의 집에 증거품을 찾으러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동희는 사고 당일 천기사가 폐차를 했다는 소식을 듣고 뺑소니 사고 날 증거 물품을 확보하려 고군분투했다. 서동희는 천기사의 모친에게 "천기사님 어머님 되세요? 인하패션 다니실 때 사고차 유품 중에 블랙바스가 있나 해서요?"라고 물었다.
이에 천기사의 모친은 뭔가 숨기는 듯한 표정으로 "우리 아들 죽었다는 말 못 들었어요?"라고 물으며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라고 냉랭하게 굴었다.
이를 지켜보던 강차열(양병열 분)은 "내가 천기사님 어머님이랑 아는 사이니깐 한번 물어보겠다"라며 "천기사님 유품 중에 사고차 블랙박스 있는지 여쭤봤어?"라고 물었다.
서동희는 천기사 모친의 얼굴을 떠올리며 "뭔가 숨기는 눈치세요"라고 답했고 두 사람은 내일 다시 방문하기로 했다. 또한 서동희는 강차열이 점심도 거르다 쓰러질지도 모른다는 통화 내용을 듣고 걱정하며 "저녁 안 먹었으면 같이 저녁 먹고 갈래요? 같이 저녁 먹어요"라며 강차열을 챙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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