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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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LPG 출신 아나운서 박서휘가 과거 여러 차례 ‘스폰 제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고려대 얼짱 출신 걸그룹 전 멤버 근황...태권도 4단, 자격증 12개의 위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 중인 박서휘는 이날 “매일 오전 8시 ‘출근길 인터뷰’라는 생방송을 맡고 있다”면서 “대학로에서 연극도 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박서휘는 고려대학교 출신 걸그룹 멤버로 유명하다. 그는 “입학 했을 때 학교 얼짱으로 TV 출연을 했다. 그때 제안을 받고 연습생 생활을 하다가 LPG 멤버가 됐다”고 떠올렸다.

그는 "이제는 편하게 말할 수 있는 게 뭐냐면, 그룹에 있을 때든, 혼자 가수를 할 때는, 방송할 때든 쉽게 쉽게 접근하려고 하는 분이 아주 많았다. 나이도 그때는 어렸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가 돼주면 투자해준다든지, 주인공 역할을 준다든지, 배역을 준다는 것들이 많았다. 이런 제안을 받다 보니 내가 성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 그러면 항상 내가 타깃이 되고 접근이 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박서휘는 LPG에서 탈퇴한 뒤 제본소, 시식코너, 예식장, 모델하우스 경호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는 다양한 인생 경험들이 사람을 상대하고 방송하는 데에 너무 큰 도움이 됐다며 “많은 사람들과 소통 함으로써 공감 능력도 좋아졌고 대화 능력도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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