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서연이 한효주, 수영, 성훈과 '운동 메이트'로서 함께 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흥행메이트'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진서연, 최덕문, 박명훈, 박경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진서연은 양치승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하고 있다고 한다. 운동 메이트로는 소녀시대 수영, 한효주, 성훈이 있다고 밝혔다.
최덕문은 "운동을 많이 하는데 운동하는 영상을 보여준다. 남자들이 운동할 때 무거운 걸 들면서 막 소리를 지르는데 진서연 씨는 '으어억' 소리를 지르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진서연은 "소리를 안 지르면서 참고 하는 게 변태 아니냐. 힘들면 소리를 낸다"고 말했다.
진서연은 "양치승 관장님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동을 하는데 하루 4시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영, 한효주, 성훈이 로테이션으로 함께 한다. 제가 운동할 때는 너무 고통스러운데 다른 사람이 고통 받는 걸 보면 괜찮아진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다들 열심히 하니까 어느 날 관장님이 52kg 케틀벨을 가져왔더라. 몸무게보다 무거운데 그걸서 어떻게 드냐. 그런데 한효주씨가 먼저 그걸 들고 스쿼트를 10번 하더라. 승부욕이 생겼다. 어떻게 안 하냐. 그래서 10번을 끝까지 했다"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진서연은 영화 '독전'에서 마약 밀매업자의 파트너 역할을 살벌하게 소화해 대중에게 자신을 각인했다. 이 영화를 통해 진서연은 대종상영화제, 올해의 영화상 등 국내 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휩쓸며 '신스틸러' 배우로 부상했다.
진서연은 영화 '독전' 속 빌런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4~5살 신난 어린아이들"을 유심히 봤다고 털어놨다. 그는 "악당은 자기가 악당이라고 생각을 안 한다. '독전' 속 캐릭터를 어떻게 진짜처럼 연기할까 고민했다. 주변에서 찾다가 4~5살 아이들을 떠올렸다. 그 친구들은 눈이 뒤집히고 땀 범벅 돼서 완전 하이텐션으로 논다"며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했던 노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독전'에서 호흡을 맞춘 류준열과의 일화도 들려줬다. 진서연은 "류준열과 가까이서 촬영하는 장면이 있었다. 내 입장에서는 아이가 신나게 노는 장면 같아서 신나게 촬영했는데, 류준열이 너무 무섭다고 보지 말아 달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진서연은 '독전' 촬영 후 배우 생활을 은퇴할 생각까지 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 모든 게 잘 안 풀리는 시기라 '독전'만 촬영하고 한국을 뜨자, 연기 다시 하지 말자는 마음"이었다고 회상했다.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작품의 오디션을 진서연은 작정하고 임했다고 한다. 그는 영화 속 모습처럼 딱 붙는 원피스, 젖은 머리, 화려한 액세서리를 하고 오디션장을 찾았다. 진서연은 "오디션 당시 제작진에게 질문을 던졌다. (공부한 결과) 종류에 따라 신체 반응이 다르게 나타나는데 어떤 약을 쓴 거냐 그 설정에 맞춰서 내가 다르게 연기를 하겠다고 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지난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흥행메이트'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진서연, 최덕문, 박명훈, 박경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진서연은 양치승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하고 있다고 한다. 운동 메이트로는 소녀시대 수영, 한효주, 성훈이 있다고 밝혔다.
최덕문은 "운동을 많이 하는데 운동하는 영상을 보여준다. 남자들이 운동할 때 무거운 걸 들면서 막 소리를 지르는데 진서연 씨는 '으어억' 소리를 지르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진서연은 "소리를 안 지르면서 참고 하는 게 변태 아니냐. 힘들면 소리를 낸다"고 말했다.
진서연은 "양치승 관장님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동을 하는데 하루 4시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영, 한효주, 성훈이 로테이션으로 함께 한다. 제가 운동할 때는 너무 고통스러운데 다른 사람이 고통 받는 걸 보면 괜찮아진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다들 열심히 하니까 어느 날 관장님이 52kg 케틀벨을 가져왔더라. 몸무게보다 무거운데 그걸서 어떻게 드냐. 그런데 한효주씨가 먼저 그걸 들고 스쿼트를 10번 하더라. 승부욕이 생겼다. 어떻게 안 하냐. 그래서 10번을 끝까지 했다"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진서연은 영화 '독전'에서 마약 밀매업자의 파트너 역할을 살벌하게 소화해 대중에게 자신을 각인했다. 이 영화를 통해 진서연은 대종상영화제, 올해의 영화상 등 국내 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휩쓸며 '신스틸러' 배우로 부상했다.
진서연은 영화 '독전' 속 빌런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4~5살 신난 어린아이들"을 유심히 봤다고 털어놨다. 그는 "악당은 자기가 악당이라고 생각을 안 한다. '독전' 속 캐릭터를 어떻게 진짜처럼 연기할까 고민했다. 주변에서 찾다가 4~5살 아이들을 떠올렸다. 그 친구들은 눈이 뒤집히고 땀 범벅 돼서 완전 하이텐션으로 논다"며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했던 노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독전'에서 호흡을 맞춘 류준열과의 일화도 들려줬다. 진서연은 "류준열과 가까이서 촬영하는 장면이 있었다. 내 입장에서는 아이가 신나게 노는 장면 같아서 신나게 촬영했는데, 류준열이 너무 무섭다고 보지 말아 달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진서연은 '독전' 촬영 후 배우 생활을 은퇴할 생각까지 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 모든 게 잘 안 풀리는 시기라 '독전'만 촬영하고 한국을 뜨자, 연기 다시 하지 말자는 마음"이었다고 회상했다.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작품의 오디션을 진서연은 작정하고 임했다고 한다. 그는 영화 속 모습처럼 딱 붙는 원피스, 젖은 머리, 화려한 액세서리를 하고 오디션장을 찾았다. 진서연은 "오디션 당시 제작진에게 질문을 던졌다. (공부한 결과) 종류에 따라 신체 반응이 다르게 나타나는데 어떤 약을 쓴 거냐 그 설정에 맞춰서 내가 다르게 연기를 하겠다고 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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