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프로그램 '홍수'라고 할 정도로 많은데 저희 프로그램이 새바람을 몰고 올 것이다."
다수의 연애 프로그램 MC를 맡아왔던 장도연이 자신 있게 말했다.
26일 KBS joy 예능프로그램 ‘비밀남녀’(연출 백일두, 김승수)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날 장도연, 민경훈, 지연, 폴킴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비밀남녀’는 각자 다양한 사연과 상처를 가진 남녀가 진실한 사랑을 찾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날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이날 장도연은 4명의 MC를 대표해 프로그램 소개에 나섰다. 그는 “각기 다른 비밀을 가진 남녀가 일주일 동안 여행을 간다. 그 안에서 비밀이 뭔지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초반 영상만 봤는데도 장르가 로맨틱하면서 스릴 넘친다. 여러 가지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경훈은 MC 네 명의 케미를 소개했다. 그는 “MC 네 명의 MBTI가 전부 ‘I’더라”라며 “생각보다 다들 내성적이고 친근한 표현을 잘하지 못한다. 그런데 그게 좋다”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사회생활 하다 보면, 친해지려고 다가가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들 그러지 않아서 좋다”고 공감했다.
지연은 자신이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과 함께 시즌 2를 기대했다. 그는 “/재밌었던 건 비밀의 방이라는 게 있다. 그 안에서 궁금한 사람의 마음을 볼 수도 있고 비밀을 볼 수도 있는데, 정말 VCR만 보는데도 심장이 쫄깃쫄깃했다”며 “전 시즌 2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예능프로그램 첫 MC에 나선 폴킴은 소감을 전했다. 그는 “MC라는 이름도 사실 아직 조심스럽고 부담스럽다”라며 “MC 선배들의 모습을 보면서 조금 더 세심하게 봐야겠다는 걸 배웠다”고 말했다. 민경훈은 폴킴에 대해 “어떻게 보면 우리보다 포용력이라든지 그런 부분이 많았다”라며 “우리의 말에 경청하고 집중해주는 모습에서 상대방을 더 끌어내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쏟아지는 가운데, 장도연이 ‘비밀남녀’만의 차별점을 소개했다. 그는 “일단 하나의 비밀을 가진 것이기 때문에 저 대화가 진실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하게 되는 것”이라며 “나중에 어떻게 밝혀질까 너무 기대되고, 밝혀지고 나서도 그 사랑이 이어질까 결말이 궁금하다”고 설명했다.
민경훈은 “그 둘만이 알 수 있는 속 깊은 얘기를 우리가 다 같이 공감할 수 있다”라며 “빠지는 정도가 더 깊을 거란 생각이 든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4명의 MC가 호흡을 맞춰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장도연은 “모든 걸 의심하라”라고 했다. 민경훈은 “세 번에 나눠서 드리는 힌트로 어떤 비밀이 있을지 유추해보는 재미”라고 전했다. 지연은 “비밀이 밝혀졌을 때의 관계”를 짚었다. 폴킴은 “출연자들의 인물이 출중하시다”라며 “그걸 보는 것 만으로도 눈이 즐겁지 않을까”라고 자신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다수의 연애 프로그램 MC를 맡아왔던 장도연이 자신 있게 말했다.
26일 KBS joy 예능프로그램 ‘비밀남녀’(연출 백일두, 김승수)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날 장도연, 민경훈, 지연, 폴킴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비밀남녀’는 각자 다양한 사연과 상처를 가진 남녀가 진실한 사랑을 찾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날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이날 장도연은 4명의 MC를 대표해 프로그램 소개에 나섰다. 그는 “각기 다른 비밀을 가진 남녀가 일주일 동안 여행을 간다. 그 안에서 비밀이 뭔지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초반 영상만 봤는데도 장르가 로맨틱하면서 스릴 넘친다. 여러 가지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경훈은 MC 네 명의 케미를 소개했다. 그는 “MC 네 명의 MBTI가 전부 ‘I’더라”라며 “생각보다 다들 내성적이고 친근한 표현을 잘하지 못한다. 그런데 그게 좋다”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사회생활 하다 보면, 친해지려고 다가가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들 그러지 않아서 좋다”고 공감했다.
지연은 자신이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과 함께 시즌 2를 기대했다. 그는 “/재밌었던 건 비밀의 방이라는 게 있다. 그 안에서 궁금한 사람의 마음을 볼 수도 있고 비밀을 볼 수도 있는데, 정말 VCR만 보는데도 심장이 쫄깃쫄깃했다”며 “전 시즌 2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예능프로그램 첫 MC에 나선 폴킴은 소감을 전했다. 그는 “MC라는 이름도 사실 아직 조심스럽고 부담스럽다”라며 “MC 선배들의 모습을 보면서 조금 더 세심하게 봐야겠다는 걸 배웠다”고 말했다. 민경훈은 폴킴에 대해 “어떻게 보면 우리보다 포용력이라든지 그런 부분이 많았다”라며 “우리의 말에 경청하고 집중해주는 모습에서 상대방을 더 끌어내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쏟아지는 가운데, 장도연이 ‘비밀남녀’만의 차별점을 소개했다. 그는 “일단 하나의 비밀을 가진 것이기 때문에 저 대화가 진실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하게 되는 것”이라며 “나중에 어떻게 밝혀질까 너무 기대되고, 밝혀지고 나서도 그 사랑이 이어질까 결말이 궁금하다”고 설명했다.
민경훈은 “그 둘만이 알 수 있는 속 깊은 얘기를 우리가 다 같이 공감할 수 있다”라며 “빠지는 정도가 더 깊을 거란 생각이 든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4명의 MC가 호흡을 맞춰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장도연은 “모든 걸 의심하라”라고 했다. 민경훈은 “세 번에 나눠서 드리는 힌트로 어떤 비밀이 있을지 유추해보는 재미”라고 전했다. 지연은 “비밀이 밝혀졌을 때의 관계”를 짚었다. 폴킴은 “출연자들의 인물이 출중하시다”라며 “그걸 보는 것 만으로도 눈이 즐겁지 않을까”라고 자신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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