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코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은 매년 국내에서 발간되는 도서들을 대상으로 심의 평가를 한다. 2006년부터 각 분야별 우수도서들을 선정·보급함으로써 문학 출판시장 진흥과 창작 여건 활성화를 견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심사위원들은 ‘작품수월성’, ‘문학발전 기여도’, ‘파급효과 및 기대도’라는 세 가지 심의기준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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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첫 시집을 출간한 최보윤 작가는 “등단 후 생각보다 빨리 첫 시집을 낼 수 있어서 놀랐다. 시인수첩 시선에서 제안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전편이 시조로 이루어져 엄밀히 말해 시조집인 제 시집이 아르코 문학나눔 사업을 통해 대중들에게 한발짝 더 닿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은 만큼, 우리 전통문학 장르인 시조에 대한 인식과 관심에 한겹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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