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출신 아냐…난 광주 출신"
"원래 무대에 꿈 있어"
"원래 무대에 꿈 있어"
배우 박진주가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는 '침펄인물사전' 6번 째 인물이 소개됐다. 주인공은 박진주.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배우 박진주라고 한다. 침착맨 채널을 즐겨본다. 없으면 안 될 정도다"라고 운을 띄웠다.
사진 한 장을 보여주는 침착맨. 주호민은 "이 사진은 언제냐?"라고 질문했다. 박진주는 "한 3년 전 쯤이다. 어플로 찍은 사진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후 박진주에 대한 목차가 나왔다. 주호민은 "이름 박진주. 국적 대한민국. 전라남도 무안군 출생이시냐"라고 말했다. 이에 박진주는 "일단 아니다.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다. 그런데 예전에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 언니와 같은 유치원 출신이어서 그 유치원이 무안에 있어서 이렇게 기재가 된 것 같다. 우리 회사에서도 '아니다 광주다'라고 고쳐 놓으면 다시 무안으로 바뀌어 있고"라고 이야기했다.
박진주는 서울예대를 나왔다고 밝혔다. 침착맨은 "그 서울예대 앞에 술집. 정말 시끄럽다. 서울예대 학생들이 너무 활기가 넘치니까 그렇게 그렇게 (소리를) 질러 댈 수가 없다. 지나다니면 다 들린다. 리액션도 장난 아니다. 웃을 때 '우하하하'이러고 웃는다. 막 부수면서"라고 토로했다.
침착맨은 또 박진주에게 "어렸을 때는 어떤 아이였는지 궁금하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박진주는 "난 죽음을 항상 두려워했다. 그래서 시험 날, 꼭 하루 전날에 이 생각이 강해지더라. '이걸 내가 해서 뭐하나? 어차피 죽는데' 많이 울었다"고 언급했다. 주호민은 "그냥 공부하기 싫어서 그런 거 아니냐?"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주호민은 "원래 배우를 꿈 꾼적이 없냐?"고 물어봤다. 박진주는 "난 연극이나 뮤지컬. 약간 이쪽으로 꿈을 꾸고 있었다. 영화 '써니'만 찍고 다시 무대로 돌아갈줄 알았다. 근데 계속 촬영이 잡혀서 여기까지 오게됐다"고 말했다.
또한 "내가 6개월 정도 창작 뮤지컬을 했다. 조그마한 소극장에서. 6개월을 일했는데 10만 원을 주더라. '어 이렇게는 살아갈 수 없다'고 생각해서 인터넷을 뒤졌다. 원래 '써니'에서 천우희 언니 역할을 하고 싶었다"며 영화 '써니'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최근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는 '침펄인물사전' 6번 째 인물이 소개됐다. 주인공은 박진주.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배우 박진주라고 한다. 침착맨 채널을 즐겨본다. 없으면 안 될 정도다"라고 운을 띄웠다.
사진 한 장을 보여주는 침착맨. 주호민은 "이 사진은 언제냐?"라고 질문했다. 박진주는 "한 3년 전 쯤이다. 어플로 찍은 사진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후 박진주에 대한 목차가 나왔다. 주호민은 "이름 박진주. 국적 대한민국. 전라남도 무안군 출생이시냐"라고 말했다. 이에 박진주는 "일단 아니다.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다. 그런데 예전에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 언니와 같은 유치원 출신이어서 그 유치원이 무안에 있어서 이렇게 기재가 된 것 같다. 우리 회사에서도 '아니다 광주다'라고 고쳐 놓으면 다시 무안으로 바뀌어 있고"라고 이야기했다.
박진주는 서울예대를 나왔다고 밝혔다. 침착맨은 "그 서울예대 앞에 술집. 정말 시끄럽다. 서울예대 학생들이 너무 활기가 넘치니까 그렇게 그렇게 (소리를) 질러 댈 수가 없다. 지나다니면 다 들린다. 리액션도 장난 아니다. 웃을 때 '우하하하'이러고 웃는다. 막 부수면서"라고 토로했다.
침착맨은 또 박진주에게 "어렸을 때는 어떤 아이였는지 궁금하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박진주는 "난 죽음을 항상 두려워했다. 그래서 시험 날, 꼭 하루 전날에 이 생각이 강해지더라. '이걸 내가 해서 뭐하나? 어차피 죽는데' 많이 울었다"고 언급했다. 주호민은 "그냥 공부하기 싫어서 그런 거 아니냐?"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주호민은 "원래 배우를 꿈 꾼적이 없냐?"고 물어봤다. 박진주는 "난 연극이나 뮤지컬. 약간 이쪽으로 꿈을 꾸고 있었다. 영화 '써니'만 찍고 다시 무대로 돌아갈줄 알았다. 근데 계속 촬영이 잡혀서 여기까지 오게됐다"고 말했다.
또한 "내가 6개월 정도 창작 뮤지컬을 했다. 조그마한 소극장에서. 6개월을 일했는데 10만 원을 주더라. '어 이렇게는 살아갈 수 없다'고 생각해서 인터넷을 뒤졌다. 원래 '써니'에서 천우희 언니 역할을 하고 싶었다"며 영화 '써니'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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