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악카펠라' 방송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207/BF.30496363.1.jpg)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예능 '악카펠라'에서는 데프콘이 '돌싱' 김준배의 경사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대환과 이중옥은 대학로를 찾았다. 두 사람에게 대학로는 추억이 깃든 장소였다. 오대환은 "변한 게 별로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호철, 던밀스가 등장했다. 던밀스는 대학로가 처음이라고. 던밀스는 "마로니에 공원도 많이 듣기만 했다"고 말했다. 김준배, 최영우도 도착해 이들과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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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배, 오대환, 이중옥, 이호철, 최영우, 던밀스는 연습을 시작했다. 이들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무대를 하기 위한 것. 연습 중인 이들을 위해 찾아온 이가 있었다. 바로 가수 싸이였다. 싸이는 "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응원하러 왔다. 계속 구경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싸이는 이들이 부르는 '예술이야'를 듣고 조언을 해줬다. 특히 싸이는 던밀스의 가사 개사를 흔쾌히 허락해줬다. 이어 싸이와 '악카펠라' 팀은 기념사진을 찍고 마무리했다. 오전 연습을 마친 이들은 한 분식점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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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옥은 "내가 대구에서 올라온 지 얼마 안 되어 고시원에 살고 있었다. 공연을 보러 갔다가 선배님을 만났다. 내게 '어디 사냐?'라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고시원이라고 했다"며 "인사하고 가려고 하는데 (송강호가) 지갑에서 오만원짜리 있는 거 다 빼주셨다. 오만원짜리 4개, 천 원짜리 4개를 주셨다. 밥 사 먹으라고 하더라. 그게 딱 내 방값이었다. 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돈 받고 움직일 수 없더라"고 밝혔다.
매니저 데프콘이 '도레미파'를 위해 특급 응원단을 소집했다. '도레미파' 멤버들을 몰래 찾아온 지인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가장 먼저 도착한 사람은 가수 테이였다. 테이는 오대환의 지인으로 등장했다. 알고 보니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만나 친해졌다고. 이어 던밀스 지인 개코, 넉살이 등장했다. 김준배의 지인으로 온 황석정은 인사를 건넸다.
![/사진=MBC '악카펠라' 방송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207/BF.30496364.1.jpg)
황석정은 "제가 준배 형 장가갈 때 노래를 해줬다. 남진 선생님의 '저 푸른 초원 위에'를 판소리 버전으로 불렀다. 그런데 왜 이혼했어요?"라고 말했다. 옆에서 황영희는 "이혼하신 분과 저는 지금도 친하다. 그 집에서 매일 파티한다"고 설명했다. 데프콘은 "여러분이 만난 적도 없는 김준배 씨가 5월에 결혼한다. 새 출발 하신다"고 밝혔다.
황석정은 "진짜예요? 가짜에요?"라며 깜짝 놀랐다. 그러면서 "나는 한 번도 안 갔는데"라고 했다. 이를 들은 개코는 "어디요?"라고 물었다. 이때 안세하, 안창환, 김한종이 등장했다. 오대환, 최영우, 이중옥, 김호철의 지인이었던 것. 또한 김호철의 지인 god 박준형과 딘딘도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넉살은 "어떻게 이런 라인업이"라며 놀라워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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