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종서는 "원작과 캐릭터 성질이 다르다는 것보다는 '종이의 집' 전에 보여드렸던 연기했던 캐릭터들과 다르다는 부분에 신경 썼다. 탈선하지 않고 사고 안 치고 얌전한 느낌의 캐릭터를 제가 하지 않았디 때문에 그것에 신경 썼다. 이런 유형의 캐릭터는 제가 처음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이 강조하셨던 건 목소리였다. 조금 연극적이고 낮은 톤의 목소리가 좋겠다고 해서 연기 스타일을 살짝 바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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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작이라는 점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묻자 "원작과 크게 비교하진 않았다. 작품 자체가 가져가는 비슷한 점이 많지만 도쿄는 달라진 점이 많아서 아예 다른 사람이겠다 생각했다. 제가 신경 썼던 건 제가 전작에서 했던 캐릭터와 동떨어져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종이의 집' 출연을 걱정했던 이유 중 하나는 드라마를 해보고 싶었던 게 있다는 점이다. 드라마를 통해 좀 더 대중들에게 훅 다가가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지난 24일 첫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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