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 정헌이 서하준의 목을 조르려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는 남태형(정헌 분)이 우지환(서하준 분)가 이복형제라는 걸 알고 또 다시 살인을 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태형은 남흥식(장항선 분)과 안경선(윤복인 분)이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두 사람의 관계를 궁금해했다. 순간 일전에 함숙진(이승연 분)에게 '도둑년'이라고 물을 뿌렸던 안경선을 떠올리며 "그게 엄마를 알아보고 한 짓인거야?"라며 의아해했다.
한편 우지환(서하준)은 함숙진의 사주로 누군가에게 흉기를 맞고 쓰러졌고 함숙진은 "한 번에 끝내야 한다고 몇 번을 말했어? 마무리나 깔끔하게 해. 명심해. 다시 한번 귀찮은 일 생기면 내가 아니라 양 집사(조유신 분)가 다 뒤집어쓰는 거야. 알겠어?"라고 말해 배후에 함숙진이 있음을 암시했다.
이후 남태형은 함숙진에게 남흥식과의 만남과 결혼까지의 이야기를 궁금해했고 함숙진은 "네 할아버지가 찾아오셔서 몇 날 며칠을 졸랐지. 엄마 며느리로 달라고. 어쨌든 만난 지 한 달만에 했다"라고 말했고 이에 남태형은 안경선이 남흥식을 훨씬 전에 알았음을 알게됐다.
남태형은 양만식의 방에서 우지환과 남흥식의 유전자 정보 서류를 보게 됐고 "혈족 관계가 성립한다니. 우지환이 할아버지 손자라는 거야?"라며 충격에 빠졌다. 남태형은 우지환의 병실을 찾아가 "네가 어떻게 우리 할아버지 손자야? 너 따위가 어떻게? 말도 안 돼"라며 남태형은 우지환의 목을 조르려 했고 그때 우지환이 눈을 떠 긴장감을 더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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