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득녀' 박명수
훌쩍 큰 딸 민서 양
걱정→자랑…영락없는 'K-아빠'
훌쩍 큰 딸 민서 양
걱정→자랑…영락없는 'K-아빠'

예쁘게 훌쩍 큰 딸을 둔 박명수의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는 딸을 둔 모든 아버지의 마음일 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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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박명수는 정신과 전문의에게 딸 문제로 자문했던 일을 언급했다. 그는 “’딸이 아빠를 함부로 하고, 말을 해도 대답도 안 하더라’라고 정신과 전문의에게 상담한 적이 있다”며 “딸이 해 달라는 걸 해주고 늘 신경 쓰고 있다는 걸 보여주라고 하더라. 아이는 안 듣는 척해도 다 듣는다고 한다"고 조언했다.
청소년기에 누구나 찾아오는 사춘기지만, 걱정되는 마음에 정신과 전문의까지 찾아 나선 아빠. 박명수의 딸 사랑은 라디오를 타고 흘러 많은 아빠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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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 청취자가 "수능 준비하는 딸을 보며 볼륨을 낮추고 있다. 수능 날짜가 다가오니 딸이 예민해진 것 같아 안쓰럽다. 좋은 대학보다 딸의 행복한 미소가 중요한 엄마 마음을 알아주길 바란다"라고 사연을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어머니 다 그렇게 생각하는데, 저희 아이가 이번에 수학 100점을 받았는데 웃음이 나더라”라며 “내가 그것만 생각하면 웃음이 난다. 본인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면 집안이 디제잉 파티다. 힘내셔라"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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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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