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휘인 /사진=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방송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BF.30107073.1.jpg)
이날 방송에서 마마무 휘인이 밝게 웃으면서 '떡볶이집 그 오빠'를 찾았다. 지석진은 "휘인 씨 반갑다. 너무 만나고 싶었다"며 인사를 건넸다. 김종민은 "화사랑 방송하면서 보고 공연하면서도 많이 봤다"고 말했다. 이에 휘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옆에서 이이경도 "옛날에 우리도 만난 적이 있다. 예전에 'MAMA' 행사를 하러 갔을 때 같이 천막에 있었다"고 했다. 지석진은 "네가 'MAMA'를 왜 가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휘인은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지난달에 팬 미팅을 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이제 대면이 조금 풀리고 있어서 했다. 계속 곡 수급하고 회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석진은 "휘인 씨가 되게 바빴다. 음악방송에서 1위도 하고 OST도 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휘인은 "'옷소매 붉은 끝동'과 '서른아홉'을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준호 선배님이 제 OST를 즐겨 주신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며 웃었다.
![마마무 휘인 /사진=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방송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BF.30107075.1.jpg)
휘인은 해방되고 싶을 때 있느냐는 물음에 "있다. 마마무 활동 때 너무 바빠서 한 달의 휴가를 달라고 했다. 1년에 일주일도 못 쉬고 일했었다. 한 달 동안 연락 절대 하지 말라고 했다. 회사에서도 가라고 해서 각자 흩어졌다. 저는 그때 한 달 동안 LA에 있었다. 영어 잘하는 친구 데리고 가서 한 달 동안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3주 넘게 있었다. 오기가 싫었다. 오면 바로 일을 해야 했었다"고 덧붙였다.
휘인은 "낮에 맥주 마시면서 걷는 게 좋았다. 한국에서는 술을 들고 다니기가 애매하지 않나. 거기서는 아무도 못 알아봤다. 그냥 막 다녀도 됐다. 별거 아닌 거"라고 털어놨다. 휘인은 현재 마마무 소속사를 나와 새 소속사인 더라이브레이블과 계약했다. 휘인은 "라비 오빠가 대표다. 재계약 안 한다는 기사가 나고 10분 만에 연락해 온 게 오빠였다. 너무 신기하더라. 한 다리 건너서 아는 사이다. 저랑 딘딘 오빠랑 친하고, (라비) 오빠랑 딘딘 오빠랑 친하다"고 설명했다.
지석진은 "마마무를 빼고 이야기를 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이경도 "시상식 때 늘 이슈다"고 했다. 휘인은 "청룡영화제 배우분들 시상식이었는데 무게감이 있다. 넷이 같이 그 정도로 긴장한 적이 처음이었다. 무대 뒤에서 우리 도망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휘인은 마마무 결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마마무 휘인 /사진=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방송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BF.30107074.1.jpg)
솔로 활동 중인 휘인은 "혼자 방송한 적도 잘 없다. 모든 순간이 멤버들 생각이 난다. 되게 외롭고 훨씬 더 긴장된다. 엄청나게 떨린다"고 털어놨다. 휘인은 "1년 지나면서 앨범에 대한 마인드도 변한다. 데뷔 초에는 1등이 목표였는데 점점 연차가 쌓이면 어떤 방향성으로 어떤 음악을 할 것이냐로 변한다. 사실 순위에 신경 쓰기보다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야 할지 목표가 바뀌는 것 같다"고 했다.
휘인은 화사와 어떻게 친해졌는지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휘인은 "같은 반이 됐을 때 갑자기 시키지도 않았는데 (화사가) 사물함 앞에서 노래하더라. 애들이 몰리지 않나. 노래하길래 '쟤랑은 절대 친해질 일 없겠다' 싶었다. 관종 같아서 싫었다. 절대 친해지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쉬는 시간에 저한테 왔더라. 제가 마음에 들었는지 친해지고 싶다고 하더라. 가수라는 꿈 공통분모가 생기면서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이경은 "이렇게 친한데 같은 그룹에서 일하면 느낌이 다를 것 같다"고 말했다. 휘인은 "비즈니스적으로 멤버로 봤을 때 부딪히는 부분들도 많이 생긴다. 그런데 화사가 없었으면, 내가 화사한테 없었으면 못 버텼을 것 같다. 그런 이야기를 항상 서로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휘인은 "마마무로 20대를 보내면서 음악 활동을 치열하게 했다 보니까 이제는 여유를 가지고 하나하나 행복하다는 감정을 느끼고 꾸준히 하고 싶다.
![마마무 휘인 /사진=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방송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BF.30107076.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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