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휘인이 찐친 화사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는 마마무 휘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마마무 휘인이 밝게 웃으면서 '떡볶이집 그 오빠'를 찾았다. 지석진은 "휘인 씨 반갑다. 너무 만나고 싶었다"며 인사를 건넸다. 김종민은 "화사랑 방송하면서 보고 공연하면서도 많이 봤다"고 말했다. 이에 휘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옆에서 이이경도 "옛날에 우리도 만난 적이 있다. 예전에 'MAMA' 행사를 하러 갔을 때 같이 천막에 있었다"고 했다. 지석진은 "네가 'MAMA'를 왜 가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휘인은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지난달에 팬 미팅을 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이제 대면이 조금 풀리고 있어서 했다. 계속 곡 수급하고 회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석진은 "휘인 씨가 되게 바빴다. 음악방송에서 1위도 하고 OST도 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휘인은 "'옷소매 붉은 끝동'과 '서른아홉'을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준호 선배님이 제 OST를 즐겨 주신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며 웃었다. 이이경은 "유튜브도 하지 않냐?"라고 질문했다. 휘인은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했다. 완전 얼마 안 됐다. 이제 20만 구독자다"고 답했다. 지석진은 "말도 안 된다"며 놀라워했다. 이이경은 "주력 콘텐츠는 무엇인가요?"라고 물었다. 휘인은 "그때그때 회의해서 하고 싶은 걸 한다. 꾸준히 하는 건 브이로그랑 배워서 선물을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휘인은 해방되고 싶을 때 있느냐는 물음에 "있다. 마마무 활동 때 너무 바빠서 한 달의 휴가를 달라고 했다. 1년에 일주일도 못 쉬고 일했었다. 한 달 동안 연락 절대 하지 말라고 했다. 회사에서도 가라고 해서 각자 흩어졌다. 저는 그때 한 달 동안 LA에 있었다. 영어 잘하는 친구 데리고 가서 한 달 동안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3주 넘게 있었다. 오기가 싫었다. 오면 바로 일을 해야 했었다"고 덧붙였다.
휘인은 "낮에 맥주 마시면서 걷는 게 좋았다. 한국에서는 술을 들고 다니기가 애매하지 않나. 거기서는 아무도 못 알아봤다. 그냥 막 다녀도 됐다. 별거 아닌 거"라고 털어놨다. 휘인은 현재 마마무 소속사를 나와 새 소속사인 더라이브레이블과 계약했다. 휘인은 "라비 오빠가 대표다. 재계약 안 한다는 기사가 나고 10분 만에 연락해 온 게 오빠였다. 너무 신기하더라. 한 다리 건너서 아는 사이다. 저랑 딘딘 오빠랑 친하고, (라비) 오빠랑 딘딘 오빠랑 친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휘인은 "(딘딘이) 라비가 너를 만나고 싶다고 해서 만났다. 만나서 이야기했는데 오빠도 아이돌을 했었고 자기도 플레이어니까 저의 상황을 배려 많이 해줬다. 그런 거에 마음이 많이 움직였다. 술을 잘 못 먹더라. 저는 술을 되게 좋아한다. 술을 먹으면서 이야기했는데 다음날 토했다고 하더라. 그날 주량을 넘어섰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석진은 "마마무를 빼고 이야기를 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이경도 "시상식 때 늘 이슈다"고 했다. 휘인은 "청룡영화제 배우분들 시상식이었는데 무게감이 있다. 넷이 같이 그 정도로 긴장한 적이 처음이었다. 무대 뒤에서 우리 도망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휘인은 마마무 결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휘인은 "오디션으로 모였다. 화사랑 저는 중학교 때부터 찐친이었다. 같이 오디션을 보러 다니면서 둘이 시너지가 잘 나니까 둘을 뽑았다. 그리고 솔라 언니 오고, 별이 언니 왔다. 그 외에도 10명 이상이 있었다. 자연스럽게 그만두거나 평가에서 잘렸다. 그래서 넷이 남았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분들이 저희랑 못 섞이더라. 마마무 이름을 듣고 저랑 별이 언니는 싫어했고, 화사랑 솔라 언니는 좋아했다. 데뷔 초에는 이름을 설명을 해야 해서 끼워서 맞춰야 했다. 사실 뜻은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솔로 활동 중인 휘인은 "혼자 방송한 적도 잘 없다. 모든 순간이 멤버들 생각이 난다. 되게 외롭고 훨씬 더 긴장된다. 엄청나게 떨린다"고 털어놨다. 휘인은 "1년 지나면서 앨범에 대한 마인드도 변한다. 데뷔 초에는 1등이 목표였는데 점점 연차가 쌓이면 어떤 방향성으로 어떤 음악을 할 것이냐로 변한다. 사실 순위에 신경 쓰기보다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야 할지 목표가 바뀌는 것 같다"고 했다.
휘인은 화사와 어떻게 친해졌는지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휘인은 "같은 반이 됐을 때 갑자기 시키지도 않았는데 (화사가) 사물함 앞에서 노래하더라. 애들이 몰리지 않나. 노래하길래 '쟤랑은 절대 친해질 일 없겠다' 싶었다. 관종 같아서 싫었다. 절대 친해지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쉬는 시간에 저한테 왔더라. 제가 마음에 들었는지 친해지고 싶다고 하더라. 가수라는 꿈 공통분모가 생기면서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이경은 "이렇게 친한데 같은 그룹에서 일하면 느낌이 다를 것 같다"고 말했다. 휘인은 "비즈니스적으로 멤버로 봤을 때 부딪히는 부분들도 많이 생긴다. 그런데 화사가 없었으면, 내가 화사한테 없었으면 못 버텼을 것 같다. 그런 이야기를 항상 서로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휘인은 "마마무로 20대를 보내면서 음악 활동을 치열하게 했다 보니까 이제는 여유를 가지고 하나하나 행복하다는 감정을 느끼고 꾸준히 하고 싶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지난 2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는 마마무 휘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마마무 휘인이 밝게 웃으면서 '떡볶이집 그 오빠'를 찾았다. 지석진은 "휘인 씨 반갑다. 너무 만나고 싶었다"며 인사를 건넸다. 김종민은 "화사랑 방송하면서 보고 공연하면서도 많이 봤다"고 말했다. 이에 휘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옆에서 이이경도 "옛날에 우리도 만난 적이 있다. 예전에 'MAMA' 행사를 하러 갔을 때 같이 천막에 있었다"고 했다. 지석진은 "네가 'MAMA'를 왜 가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휘인은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지난달에 팬 미팅을 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이제 대면이 조금 풀리고 있어서 했다. 계속 곡 수급하고 회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석진은 "휘인 씨가 되게 바빴다. 음악방송에서 1위도 하고 OST도 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휘인은 "'옷소매 붉은 끝동'과 '서른아홉'을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준호 선배님이 제 OST를 즐겨 주신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며 웃었다. 이이경은 "유튜브도 하지 않냐?"라고 질문했다. 휘인은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했다. 완전 얼마 안 됐다. 이제 20만 구독자다"고 답했다. 지석진은 "말도 안 된다"며 놀라워했다. 이이경은 "주력 콘텐츠는 무엇인가요?"라고 물었다. 휘인은 "그때그때 회의해서 하고 싶은 걸 한다. 꾸준히 하는 건 브이로그랑 배워서 선물을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휘인은 해방되고 싶을 때 있느냐는 물음에 "있다. 마마무 활동 때 너무 바빠서 한 달의 휴가를 달라고 했다. 1년에 일주일도 못 쉬고 일했었다. 한 달 동안 연락 절대 하지 말라고 했다. 회사에서도 가라고 해서 각자 흩어졌다. 저는 그때 한 달 동안 LA에 있었다. 영어 잘하는 친구 데리고 가서 한 달 동안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3주 넘게 있었다. 오기가 싫었다. 오면 바로 일을 해야 했었다"고 덧붙였다.
휘인은 "낮에 맥주 마시면서 걷는 게 좋았다. 한국에서는 술을 들고 다니기가 애매하지 않나. 거기서는 아무도 못 알아봤다. 그냥 막 다녀도 됐다. 별거 아닌 거"라고 털어놨다. 휘인은 현재 마마무 소속사를 나와 새 소속사인 더라이브레이블과 계약했다. 휘인은 "라비 오빠가 대표다. 재계약 안 한다는 기사가 나고 10분 만에 연락해 온 게 오빠였다. 너무 신기하더라. 한 다리 건너서 아는 사이다. 저랑 딘딘 오빠랑 친하고, (라비) 오빠랑 딘딘 오빠랑 친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휘인은 "(딘딘이) 라비가 너를 만나고 싶다고 해서 만났다. 만나서 이야기했는데 오빠도 아이돌을 했었고 자기도 플레이어니까 저의 상황을 배려 많이 해줬다. 그런 거에 마음이 많이 움직였다. 술을 잘 못 먹더라. 저는 술을 되게 좋아한다. 술을 먹으면서 이야기했는데 다음날 토했다고 하더라. 그날 주량을 넘어섰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석진은 "마마무를 빼고 이야기를 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이경도 "시상식 때 늘 이슈다"고 했다. 휘인은 "청룡영화제 배우분들 시상식이었는데 무게감이 있다. 넷이 같이 그 정도로 긴장한 적이 처음이었다. 무대 뒤에서 우리 도망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휘인은 마마무 결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휘인은 "오디션으로 모였다. 화사랑 저는 중학교 때부터 찐친이었다. 같이 오디션을 보러 다니면서 둘이 시너지가 잘 나니까 둘을 뽑았다. 그리고 솔라 언니 오고, 별이 언니 왔다. 그 외에도 10명 이상이 있었다. 자연스럽게 그만두거나 평가에서 잘렸다. 그래서 넷이 남았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분들이 저희랑 못 섞이더라. 마마무 이름을 듣고 저랑 별이 언니는 싫어했고, 화사랑 솔라 언니는 좋아했다. 데뷔 초에는 이름을 설명을 해야 해서 끼워서 맞춰야 했다. 사실 뜻은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솔로 활동 중인 휘인은 "혼자 방송한 적도 잘 없다. 모든 순간이 멤버들 생각이 난다. 되게 외롭고 훨씬 더 긴장된다. 엄청나게 떨린다"고 털어놨다. 휘인은 "1년 지나면서 앨범에 대한 마인드도 변한다. 데뷔 초에는 1등이 목표였는데 점점 연차가 쌓이면 어떤 방향성으로 어떤 음악을 할 것이냐로 변한다. 사실 순위에 신경 쓰기보다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야 할지 목표가 바뀌는 것 같다"고 했다.
휘인은 화사와 어떻게 친해졌는지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휘인은 "같은 반이 됐을 때 갑자기 시키지도 않았는데 (화사가) 사물함 앞에서 노래하더라. 애들이 몰리지 않나. 노래하길래 '쟤랑은 절대 친해질 일 없겠다' 싶었다. 관종 같아서 싫었다. 절대 친해지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쉬는 시간에 저한테 왔더라. 제가 마음에 들었는지 친해지고 싶다고 하더라. 가수라는 꿈 공통분모가 생기면서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이경은 "이렇게 친한데 같은 그룹에서 일하면 느낌이 다를 것 같다"고 말했다. 휘인은 "비즈니스적으로 멤버로 봤을 때 부딪히는 부분들도 많이 생긴다. 그런데 화사가 없었으면, 내가 화사한테 없었으면 못 버텼을 것 같다. 그런 이야기를 항상 서로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휘인은 "마마무로 20대를 보내면서 음악 활동을 치열하게 했다 보니까 이제는 여유를 가지고 하나하나 행복하다는 감정을 느끼고 꾸준히 하고 싶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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